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회를 찾아 공식 사과하고 조혜진 비서실장이 사퇴하면서, 도와 도의회 간 충돌로 중단됐던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심의가 8일부터 재개된다. 표면적 갈등은 봉합됐지만, 사태의 발단이었던 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의 거취 문제는 정리되지 않아 후속 논의가 불가피하다.
김 지사는 이날 김진경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
경기도가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에 총 4000억원 규모 지방채 발행을 편성한 데 대해 ‘과다 발행’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2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국중범 경기도의원이 안전관리실 예산안 심의에서 “최저적립액 이상을 적립해야 한다는 원칙을 넘어, 재해구호기금 228%, 재난관리기금 198% 수준까지 초과한 지방채 발행은 도민 부담을 불필요하게 키우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에서 복지예산 2440억이 삭감됐다며 김동연 도정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도민복지를 실험대에 올린 눈치행정”이라 규정하고,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강력한 제동을 예고했다.
21일 열린 의원총회와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은 “경기도 예산은 이재명 대통령 호위 예산은 늘리고, 도민 생존예산은 줄인 ‘이증도감’ 예
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양지‧동부‧원삼‧백암, 국민의힘 당대표)이 국가 초순수 플랫폼 공모 중단 이후에도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용인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청미천 수질오염총량제 포화로 인한 지역개발 제약을 우려하며, 근본적 수질개선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제4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위생국 환경정책과를 상대
경기도의 내년도 복지예산이 총 214건, 2440억 원 규모로 조정되면서 노인·장애인 등 필수 복지 현장을 중심으로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다. 국비 매칭 증가와 재정 압박으로 경기도 자체사업 상당수가 감액된 것이 배경이지만, 복지 최전선에서는 “도민 일상과 직결된 사업이 한때라도 멈추면 곧바로 공백이 된다”며 도의 즉각적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벤처기업협회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 심사를 앞두고 나온 모태펀드 예산 삭감 논의와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벤기협은 18일 논평을 내고 "예산이 편성되는 연도에 벤처펀드가 모두 투자되지 않으므로 모태펀드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은 글로벌 벤처투자 표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치
韓 기술력, 中보다 앞선다던 응답 90%→31%한국산 가격경쟁력도 뒤처져제조기업 85% “동일사양 중국산 더 저렴”
가격경쟁력을 무기 삼던 중국이 기술혁신을 거듭하며 양질의 제품으로 한국산 제조경쟁력을 빠르게 추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제조기업 370개사를 대상으로 ‘K-성장 시리즈(4) 한·중 산업경쟁력 인식 조사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특조금 조례’와 ‘환경영향평가 조례’ 등을 놓고 정면충돌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의회에서 통과된 조례안을 잇따라 재의요구하고 대법원 제소까지 강행하면서 여야를 막론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1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경기도는 10일 ‘경기도 환경영향평가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도는 “환경보전 가치 훼손 우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민간자문위원회가 출범 6개월 만에 ‘개점휴업’ 상태에 놓였다. 어렵사리 자문위를 꾸렸지만 첫 회의 일정조차 잡히지 않아 연금개혁 논의가 사실상 멈춰 섰다.
본지가 13일 복수 자문위원에게 확인한 결과, 자문위원들은 본인을 추천한 의원실 보좌진으로부터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는 통보를 받은 후 어떤 연락도 못 받고 있다. 당초
건설업계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1.6%(한국은행 기준) 달성을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30조 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와 관련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2조 원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뉴욕증시 마감
뉴욕증시는 장 마감 후 공개된 엔비디아 2분기 실적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면서 상승했다. 다만 엔비디아는 실적이 투자자들을 충분히 만족하게 하지 못하면서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16포인트(0.32%) 상승한 4만5565.23에 마감했다. S&
유럽증시가 27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범유럽 주가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포인트(0.10%) 오른 554.76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106.66포인트(0.44%) 밀린 2만4046.21에, 영국 런던증시 FTSE100지수
바이루 “과도한 부채로 즉각적 위험…정부 지출 줄여야”RN 등, 정부 불신임 예고…프랑스 자산 매도 압력 커져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가 내달 8일 의회에 정부에 대한 신임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2026년 긴축 예산안 심의에 앞서 의회의 지지를 확인하겠다는 승부수지만, 극우와 좌파가 일제히 반대표를 예고하면서 내각 총사퇴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연금특위) 논의가 4개월여 만에 재개된다. 다만,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은 또 미뤄졌다.
20일 정치권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연금특위는 21일 제3차 전체회의를 연다. 애초 오전 10시로 회의를 계획했으나, 본회의 일정 충돌로 회의 시간을 앞당길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특위는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에 관한 건을 의결한다. 단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은 세계적 수준의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갖춘 대한민국의 관문”이라며 “수도권을 연결하는 동서축, 지방으로 이어지는 남북축 교통망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발 KTX 직결사
대지급금 지급사업의 연례적인 과소 편성과 미흡한 회수율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24회계연도 결산 위원회별 분석(환경노동위원회)’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지급금은 국가가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에게 체불임금 일부를 대신 지급하고, 변제금 형태로 사업주로부터 환수하는 제도다. 기업의 파산·도산 시 지급하는
대통령실은 5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이완규 법제처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처장이 사의를 이미 표명해서 면직 처리된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재가됐다"라면서도 "이유는 확인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면직안 재가로 이 전 처장은 사의 표명 한 달
민주, 법사·예결위원장 등 4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국민의힘 본회의 불참하며 "협치 파괴" 강력 규탄與는 입법·예산 주도권 장악…정국 드라이브 속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포함한 4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했다. 입법과 예산의 핵심 관문을 여당이 장악함에 따라 새 정부 출범 후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
국민의힘은 29일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야당과의 협의 없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정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국민의힘 예결위원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한병도 위원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자마자 예결위 추경심사 일정을 야당의 의견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공지했다"며 "이는 전례도 없고 국회의 오래된 관행과 절차에도 어긋나는
- 12일 화성특례시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의’에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 위한 5개 특례시장 의기투합 - 이 시장, "특별법 제정 건의문을 행정안전부장관 뿐 아니라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 국무총리실, 각 정당 원내대표에게도 보내자"고 해 관철 - 이상일 시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