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용인시의원 “3단계 오염총량제 오기 전, 용인시 수질대응 시계(時計) 멈췄다”

입력 2025-11-2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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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미천 수질문제, 지역 성장성 가로막는 핵심 변수…선제대응이 해법”

▲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양지‧동부‧원삼‧백암, 국민의힘 당대표)이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순수 플랫폼 공모 중단과 청미천 수질 포화 문제를 지적하며 시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양지‧동부‧원삼‧백암, 국민의힘 당대표)이 2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순수 플랫폼 공모 중단과 청미천 수질 포화 문제를 지적하며 시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양지‧동부‧원삼‧백암, 국민의힘 당대표)이 국가 초순수 플랫폼 공모 중단 이후에도 대응전략을 마련하지 못한 용인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청미천 수질오염총량제 포화로 인한 지역개발 제약을 우려하며, 근본적 수질개선 대책을 시급히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일 열린 제4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후환경위생국 환경정책과를 상대로 “환경부가 7월 23일 국가 초순수 플랫폼 센터 공모를 중단했지만, 명확한 사유조차 제시되지 않았다”며 “용인시는 재공모에 대비해 부지, 사업구성, 협력체계 등 실질적 대응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미천의 개발부하량 문제를 거론하며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는 일부 여유가 있지만 T-P(총인)는 2027년까지 할당량이 사실상 포화상태”라며 “원삼·백암 일대의 개발이 제약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2단계(2027~2030년) 기간에도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지역 성장동력이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며 다음과 같은 대응을 주문했다.

△청미천 수질개선 종합계획 수립 및 단계별 추진 △수질·환경·하천·개발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 △2031년 적용 예정인 3단계 오염총량제 대비 중장기 수질관리계획 수립

그는 “청미천 수질 문제는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지역 성장 가능성과 직결되는 정책 핵심”이라며 “지금 대응하지 않으면, 용인의 미래가 늦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행정사무감사는 제29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김 의원은 “남은 감사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도 시민중심 예산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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