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SOC 예산 30조원 이상 편성해야”

입력 2025-09-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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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협회 로고.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건설협회 로고. (사진제공=대한건설협회)

건설업계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인 1.6%(한국은행 기준) 달성을 위해서는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30조 원 이상 편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도 예산안 및 2025~2029 국가재정운용계획 발표’와 관련해 SOC 예산이 전년 대비 2조 원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만 내년 총지출 예산안 728억 원이 전년 대비 8.1% 증가했지만 SOC 예산은 7.9% 증가에 그친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특히 문화(8.8%), 국방(8.2%), 복지(8.2%)보다 낮게 책정된 SOC 예산은 건설경기 회복에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최근 건설경기 부진이 경제성장률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올해 건설투자도 8.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향후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한 SOC 예산 확대 편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과 건설경기 진작을 위해서는 전년 대비 약 1조 원 감액 편성된 도로 부문 등의 예산 확대가 필요하며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장은 “우리 경제 내수 한 축인 건설업계가 다시 일어나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SOC 예산 30조 원 이상 편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건설업계도 성실시공을 통해 재해가 없는 안전한 일터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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