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 개봉한 ‘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은 개봉 전 영화계가 뽑은 대작 영화로 거론됐지만, 성적으론 아쉬움을 남겼는데요. 이들 4개 영화 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밀수’가 유일합니다.
한국 영화계의 부진과 함께 ‘영화관 위기론’이 줄곧 언급되고 있고, 각종 OTT가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극장가는 계속해서...
이를 위해 '대중이 주목한 시선상'을 확대해 단역배우, 스턴트맨, 보조스태프 등 영화계 숨은 공로자를 발굴키로 했다.
경기아트센터는 영화가 관객과 호흡하는 예술로 한걸음 가까워질 수 있도록 시상식 공간을 제공하고, 예술과 더불어 공존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대종상영화제시상식은 11월15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컨벤션홀, 야외광장에서...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선보이는 한국영화 3편이 모두 27일을 개봉일로 낙점하면서 양보 없는 정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오가 공동 배급하는 ‘1947 보스톤’은 27일 개봉한다. ‘쉬리’(1999), ‘태극기 휘날리며’(2004)를 연출한 전통의 강호 강제규 감독이 ‘장수상회’(2015)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영화계에서는 이를 따라 앞으로 공개할 주요 ‘작품’에 초점을 맞춰 활용해왔다. 예컨대 ‘티빙 하반기 라인업’이라는 표현의 경우 OTT 플랫폼 티빙이 하반기에 시청자에게 선보일 주요 작품 목록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각 분야에 맞는 개별 순화어를 권하고 있다. 1978년 가장 먼저 운동계에 ‘선수 명단’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고, 2015년...
이 건과는 별개로 허 집행위원장을 지목한 내부 성희롱 고발이 터져 나왔고, 동시에 영화계의 반대로 조 신임 운영위원장이 해촉되는 등 조직 운영이 총체적 난맥상을 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강승아 부집행위원장 겸 운영위원장 대행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사태’라고 불릴 만큼 힘겨운 시기를 지나왔다”면서 “이 영향으로 스폰서 확보에 일부...
유재선 감독의 '잠',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등 영화계 기대를 모으는 신작이 9월 극장가에 나선다.
다음 달 6일 개봉을 확정한 신인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 '잠'은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분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잠에 드는 순간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편(이선균)과 그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정유미) 사이에 벌어지는 긴장을 다룬...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인이 영화를 누리려면, 직접 듣는 것만큼 구체적으로 음성과 자연음을 묘사한 자막이 있어야 한다. 각각 ‘화면해설’과 ‘자막’ 버전으로 부른다.
영화계에서는 장애인 접근권을 높이기 위한 이 같은 상영 버전을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로 통칭한다. 표현 그대로 장벽(Barrier)에서 자유(Free)롭게 한다는 것이다. 시각장애인이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이 최근 관객 수 조작 혐의로 검찰 송치된 영화계 사건과 관련해 관객 수 조작에 관여한 ‘영화배급업자’도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확대하는 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일 문체부는 박 장관이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을 18일 문체부 서울사무소로 불러 영화계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보완 방안을...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정주리 영화감독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소통관에서 열린 ‘저작권법 개정안 조속 통과 기자회견’에 대표 발언자로 나서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을 준비하고, 편집 등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을 만나기까지 3~4년의 시간을 오직 영화를 위해 바치고 이 과정 중에 발생하는 수많은 것을 결정하고 책임지는 사람이지만 정작 저작권은...
이야기 면에서는 ‘아저씨’(2010) 류의 액션 영화와 동일한 흐름으로 정 감독 말처럼 새로운 점이 없지만, 불빛이 뿜어져 나오는 칼이나 탄환 대신 못이 발사되는 총 등 액션 시퀀스에 활용된 일부 독특한 무기가 눈길을 끈다.
정 감독은 “겁 없는 생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전형적인 이야기 안에서도) 결과물로 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여준다면 영화계에 연출에 대한...
프랑스 영화계의 대모인 그녀는 두 번이나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오늘은 그녀가 숨진 날. 1928~2017.
☆ 고사성어 / 명모호치(明眸皓齒)
‘밝은 눈동자와 흰 이’라는 뜻으로, 빼어난 미인을 가리킨다. 당(唐)나라 시성(詩聖)인 두보(杜甫)의 시 애강두(哀江頭)에 나온다. 7년이나 계속된 절도사 안녹산(安祿山)의 난으로 국토가 피폐해졌을 때, 두보가 장안에...
동시 개봉한 영화가 개봉 첫 주 각각 1억 달러, 80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미국 영화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AP는 전했다.
이외에도 두 영화 모두 각각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오펜하이머는 R등급(17세 이하는 부모 등 성인을 동반해야 관람 가능)으로 관객층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개봉한 R등급 영화 ‘존 윅 4’의 첫날...
12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 영화는 이달 말부터 8월까지 극장가를 꽉 채울 전망이다. 이날 개봉한 톰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과의 정면 대전을 피하는 방향으로 개봉일을 확정한 셈이다.
선두로 치고 나온 건 26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밀수’다. 베테랑 감독의 진두지휘에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등 정상급...
영화계에서는 한국영화의 반등 지점이 류승완 감독의 ‘밀수’가 개봉하는 이달 마지막 주간부터 시작돼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용화 감독의 SF우주물 ‘더 문’(설경구, 도경수 주연), 김성훈 감독의 외교 액션물 ‘비공식 작전’(하정우, 주지훈 주연), 엄태화 감독의 재난생존물 ‘콘크리트 유토피아’(이병헌, 박서준 주연)가 한주 간격을 두고 지속해서...
영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후 1시 5분께 숨을 거뒀다.
1938년 강원도 속초 출생으로 고려대 농학과에 입학한 고인은 농촌계몽을 위한 연극 활동을 시작하면서 연극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TV 탤런트로 방송에 데뷔한 고인은 1980년대 ‘제1 공화국’에서 이승만 정권의 2인자 이기붕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야망의 25시’, ‘억새풀’, ‘사랑과...
영화제 최초로 ‘오징어 게임’ㆍ‘D.P.’에 상 준 이유
신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영화제 최초로 상을 주면서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120분 내외의 단편만을 영화로 규정하고 수상했던 영화제의 방향을 과감하게 튼 것이다.
올해 또한 곧 시즌2를 공개하는 정해인 주연의 군대물 ‘D.P.’에 수상을 확정했다. 이제는 1시간...
톰 크루즈부터 아리 에스터 감독까지 할리우스 스타가 작품 홍보를 위해 줄줄이 한국을 찾는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계까지 내한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국내 영화시장이 "아시아권을 잡기 위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미드소마', ‘유전’으로 포크 호러계의 거장으로 떠오른 아리 에스터 감독이 27일 내한한다....
영화 ‘범죄도시3’로 한국 영화계를 평정한 배우 마동석이 또 한번 할리우드 도전에 나선다.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23일 “마동석이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출연자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헬 다이버(Hell Divers)’는 제3차 세계대전 이후 2세기가 지난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인 소설이 원작이다.
마동석은...
20일 남 권한대행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현재 영화수급뿐만 아니라 영화인 섭외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조종국 운영위원장이) 영화계의 환영을 받지 못하고 있고, 임명 당시부터 영화단체에서 ‘보류해달라’는 요청까지 나오는 등 반대가 심한 상황에서 ‘자리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얘기하는 당사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비판했다....
오는 주말(24~25일) 중 1000만 관객 돌파 예측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으나 영화계에서는 “(배급사와 마케팅사가) 주말 중 어떻게든 1000만 관객을 달성하게 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은 지난 주말 이틀(17~18일)간 51만 명의 관객을 더하며 현재까지 누적 관객 891만 명을 모았다. 영화표 판매로 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