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반도체 쏠림 더 커진 코스피…미래산업 80%↑

입력 2026-05-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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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편집 이미지. (출처=챗GPT)
▲AI 기반 편집 이미지. (출처=챗GPT)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8~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354.53포인트(4.73%) 오른 7847.71로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이 7조9390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6조314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조4480억원 순매도했다.

주간 상승률 1위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미래산업이다. 미래산업은 1만9210원에서 3만5850원으로 86.62% 급등했다. 미래산업은 최근 SK하이닉스와 각각 40억원, 26억원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 66억원은 최근 매출액의 약 12.99%에 해당한다. 미래산업은 3월에도 미래산업은 SK하이닉스와 총 44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수화학은 1만10원에서 1만6240원으로 62.24% 상승했다. 2차전지 소재와 전고체 밸류체인 기대가 다시 부각되면서 테마성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삼화콘덴서는 6만5200원에서 10만2000원으로 56.44% 올랐다.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전장화 흐름 속 전력용 MLCC 수요 기대가 커지며 주가가 탄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건설 투자 붐 지속으로 삼화콘덴서의 MLCC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임 연구원은 “삼화콘덴서 MLCC의 데이터센터 납품 비중은 매출액의 5% 미만이나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력 인프라와 인버터에 MLCC를 납품한다”며 “UPS,PDU,PSU에 전원안정화, 전압 스파이크 흡수 등을 위해 MLCC가 필요하며, 삼화콘덴서는 이러한 전력 인프라에 MLCC를 공급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기는 101만원에서 134만원으로 32.67% 상승했다. 전장·AI 데이터센터용 핵심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황제주’ 재진입 이후 수급이 집중되며 시가총액 순위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인공지능(AI) 서버용 핵심 부품 공급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증권가도 잇달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기는 20일 글로벌 업체와 1조5570억원 규모의 실리콘 커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급등했다. 다올투자증권 150만원, DB증권과 KB증권 160만원,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 170만원 등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황치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LCC가 범용성이 높은 제품인 반면, 실리콘 커패시터는 고객별 커스터마이징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컴포넌트 부문 평균 영업이익률을 상회하는 고마진 사업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세기상사는 5170원에서 6660원으로 28.82% 상승했고, SK는 50만3000원에서 64만2000원으로 27.63% 올랐다. 디아이씨도 7170원에서 9110원으로 27.06% 상승했다. 업종 순환매 과정에서 대형주와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동시에 확산한 흐름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상승률 상위 종목에는 한올바이오파마(22.98%), 삼화전자(21.27%), 평화홀딩스(20.05%) 등이 포함됐다.

반면 하락률 1위는 동양고속이다. 동양고속은 6만5800원에서 4만6150원으로 29.86% 급락했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가 과열되며 급등했던 이후 지분 가치에 대한 재평가와 차익실현 매물이 겹치며 조정 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천일고속은 33만500원에서 24만2000원으로 26.78% 하락했다. 터미널 재개발 테마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유통 물량이 적은 종목 특성상 수급이 꺾이자 낙폭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KEC는 9190원에서 6790원으로 26.12%, 보해양조는 2110원에서 1606원으로 23.89% 하락했고, 신성이엔지도 3만9950원에서 3만1550원으로 21.03% 내렸다. 한국전자홀딩스(-19.73%), CJ(-19.40%), 대한제분(-18.34%), 인팩(-18.18%) 등도 하락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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