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대표팀을 맡은 페르난도 모랄레스(42·푸에르토리코) 감독은 "한국 여자배구가 세계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했는지 안다. 여자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냈던 자리로 돌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 여자배구가 영광스러운 자리에 돌아가기 위해 선수들의 열정만 있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모랄레스 감독은 "김연경을 비롯한...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 구기 종목에서 여자 핸드볼을 빼고는 남녀 농구·배구·하키·럭비(7인제), 남자 핸드볼, 여자 축구가 모두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습니다. 현재 예선을 치르고 있는 남자 축구에 마지막 희망이 걸려 있죠.
이에 기대할 수 있는 메달 숫자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습니다. 앞서 한국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8개를...
여자배구 등 주요 구기 종목이 출전권을 얻지 못하면서 선수단 규모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구기 종목 중에 파리행을 결정한 건 여자 핸드볼이 유일하다.
기대 메달 숫자도 줄었다. 한국은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종합 16위(금6·은4·동10)에 그쳤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최근 추세에 따르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로 종합 순위 15위권...
당시 국제배구연맹은 다양한 참가국의 종교적 신념과 문화적 관례를 존중해 새로운 의상 규정을 내놨는데요. 노출이 심한 비키니 대신 반바지와 긴팔 및 민소매 상의를 입고 경기를 치를 수 있게 한 겁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도입된 비치발리볼은 대개 비키니를 입고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규정 변경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
프로배구여자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던 강소휘(26)가 한국도로공사와 역대 최고액에 계약했다.
한국도로공사는 12일 “강소휘와 계약기간 3년, 총액 24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강소휘는 연간 총보수 8억 원(연봉 5억 원·옵션 3억 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 시즌 김연경(흥국생명), 박정아(페퍼저축은행·이상 연간 총보수 7억7500만 원)를...
김연경은 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김연경은 수상 후 “올해 팀이 우승하지 못해 MVP를 받을 줄은 몰랐다.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아직 내 배구를 보고 싶어 하는 팬들의 마음이 큰 것 같다. 다음 시즌에도 최선을 다해서 최정상에 있는 모습을 한 번 더...
김연경의 소속사인 ㈜라이언앳은 4일 “김연경이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벤트 경기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출전한다”라며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 선수들과 전·현직 세계 스타플레이어들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해 펼쳐진다”라며 “6월...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2년 전 2021-22시즌 챔피언결정전 무산의 아쉬움을 우승 트로피로 달래며 기쁨을 누렸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점수 3-2(22-25 25-17 23-25 25-23 15-7)로 꺾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3차전에서 모두 풀세트 끝 역전승을 거두고 챔피언...
여자배구 흥국생명은 1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위 흥국생명은 승점 76으로 선두 현대건설(25승 10패 승점 77)과 승점 차를 1로 좁혔다.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15일 GS칼텍스전을 승리하고, 16일 현대건설의 경기(페퍼저축은행전) 결과를...
국내 여자 프로배구 선수로 활동했던 30대가 전주의 한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전북경찰청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모텔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모텔에서 쓰러져 있는 A 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으로...
최근 여자배구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1년간의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오지영이 한국배구연맹에 재심 신청을 하지 않고 바로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오지영의 법률대리인은 5일 “오지영 선수는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바로 소송을 제기하는 쪽으로 고민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한국배구연맹(KOVO) 측에 재심을 청구하는 것이 의미 없다고...
여자배구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1년간의 선수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연맹 회의실에서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오지영(36)의 후배 괴롭힘 혐의와 관련해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이장호 한국배구연맹 상벌위원장은 “양측의 주장이 다르기는 하지만, 동료 선수들의 확인서 등을...
미국 4대 스포츠 외에 미국의 발명품인 배구도 세계 거의 모든 국가가 즐기고 있지만, 미식축구만큼은 수출에 성공하지 못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미식축구가 세계화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복잡성 △주요 국제 대회 및 유명 해외 리그 부재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부재 등 크게 세 가지 이유를 꼽았다.
가장 큰 한계는 미식축구의 룰이...
LG유플러스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인 ‘스포키’가 스포츠 팬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야구·농구·배구에 이어 국내 핸드볼 리그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축구·농구·배구·골프·당구 등 종목별 국내외 다양한 리그 중계와 최신 뉴스, 각종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2022년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선두경쟁이 치열하다. 김연경이 흥국생명이 2연승을 거두며 1위 현대건설에 승점 2차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흥국생명은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을 세트 스코어 3대0(25-23 25-22 25-17)으로 완파했다. 나흘 전 홈 경기에서 정관장을 꺾은 데 이어 2연승을...
프로배구여자부 1·2위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9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0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9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가장 먼저 승점 40(13승 4패) 고지를 밟으며 2위 흥국생명(승점 36·13승 4패)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이번...
온라인에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살인하겠다는 글이 게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소속 A선수를 살해하겠다’라는 내용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본 한 누리꾼은 이를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IP 추적 등 즉시 수사에 돌입했다. 글 작성자가 검거될 경우...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꺾고 3연승을 거뒀다.
26일 현대건설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2위 현대건설은 7승 4패 승점 23을 마크하며 3위 GS칼텍스(7승 4패 승점 19)와 격차를 크게 벌렸다.
현대건설은 1세트 초반 힘든 경기를 펼쳤다. 상대팀의 강한 서브를 이겨내지...
학교 폭력 논란으로 V-리그를 떠난 여자배구 선수 이다영이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가 맞춤법 논란에 삭제한 뒤 “중요한 건 진실”이라며 게시물을 재업로드했다.
이다영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실은 거짓으로 잘 포장한다 해도 언젠가 밣켜진다’라는 문장이 적힌 게시물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은 전날 올린 것과 동일한 것으로 ‘밝혀진다’ 단어에 오타가...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1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6-24 29-27)으로 완승했다. 2, 3세트 후반 역전극을 펼치며 짜릿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반면 1승 2패(승점 2)가 된 페퍼저축은행은 5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흥국생명 김연경(20점)-엘레나(23점)의 파상공세를 막아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