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배구, 아시안게임서 중국·대만·필리핀과 조별리그

입력 2026-07-2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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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배구단)
▲배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배구단)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남녀 배구대표팀의 조별리그 상대가 확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3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한 배구 종목 조 추첨 결과 한국 남자대표팀은 중국, 대만, 필리핀과 D조에 편성됐다.

남자배구에는 16개국이 참가해 4개국씩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A조에는 일본,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이 포함됐다. B조는 이란, 인도네시아, 태국, 키르기스스탄, C조는 카타르, 인도, 베트남, 홍콩으로 구성됐다.

한국 남자배구는 1966 방콕 대회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아시안게임에서 14회 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12강전에서 탈락하며 61년 만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자대표팀은 베트남, 홍콩, 카타르와 D조에서 경쟁한다.

여자배구에는 14개국이 출전하며 3~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8강에 오른다.

A조에는 일본, 인도네시아, 네팔이 편성됐고 B조는 중국, 카자흐스탄, 필리핀으로 구성됐다. C조에서는 태국, 대만, 키르기스스탄, 몽골이 맞붙는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0 광저우 대회 은메달, 2014 인천 대회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5위에 그쳤다.

다만 지난달 아시아배구연맹컵에서 7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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