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구 여제’ 김연경이 선수 시절 쌓은 업적과 아시아 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배구연맹(AVC) 공로상을 수상했다.
AVC는 9일 SNS를 통해 “배구 아이콘 김연경이 방콕에서 열린 제1회 AVC 갈라 어워즈에서 AVC 앰배서더로서 특별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VC는 “김연경이 오랜 시간 쌓아온 발자취와 배구계에 남긴 뛰어난 영향력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수상 의미를 설명했다.
김연경은 “선수 생활을 하는 동안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배구 발전과 다음 세대 후배 선수들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2024-2025시즌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끈 뒤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배구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AVC 앰배서더를 비롯해 KYK파운데이션 이사장, 흥국생명 어드바이저, 미국 여자프로배구리그(LOVB) 샌프란시스코 공동 구단주 등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코트를 찾아 팬들과 직접 만났다. 김연경은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6 한중일 여자배구 탑클럽 슈퍼매치’ 개막전 시구자로 나섰다. 특히 이 대회에는 김연경이 선수 시절 몸담았던 흥국생명과 일본 오사카 마블러스, 중국 상하이 브라이트 유베스트가 나란히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