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상승·CPI 경계에 하락…나스닥 0.60%↓[상보]

입력 2026-08-12 06:2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증권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7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12일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포지션 조정성 매도도 나왔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84.13포인트(0.34%) 내린 5만3791.8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4.91포인트(0.32%) 밀린 7728.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91포인트(0.60%) 떨어진 2만6445.45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미국 원유 선물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상승했다. 호르무즈해협 개방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이란이 서로 배상을 요구하며 대립하고 있다. 여기에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 후티가 홍해에서 감행한 선박 공격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이날 알려지면서 중동의 긴장 완화와 에너지 수송 정상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12일 발표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6월보다 가속화되는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CPI가 보여주는 인플레이션 기조가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이나 미국 국채 수익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간 상승 폭도 2025년 6월 이후 가장 컸던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쉬운 환경이었다.

다만 다우지수는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카와자 아시프 국방부 장관은 블룸버그통신에 “평화 협정이나 합의에 유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다시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국제유가가 한때 하락하면서 증시를 떠받쳤다.

데니스 폴머 몬티스파이낸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PI 보고서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주 발표된 부진한 고용 보고서에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인상하기보다는 동결할 것이라는 주장을 더욱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은 계속해서 골칫거리가 될 수 있겠지만, 해당 부문은 금리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금리 동결 논리에 실질적인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우리 지역에 태어나주신(?) 리센느 수준 [해시태그]
  • 靑 “대미투자 1호 후보군, 美와 긴밀 협의 중…투자처·시점은 미정”
  • 단독 불닭도 ‘미국 맞춤형’…삼양식품, ‘트러플 불닭’ 현지서 선출시
  • 가계대출 증가세 석 달째 둔화…주담대는 다시 확대
  • 호재인 줄 알았더니…글로벌 비만약 파트너에 울고 웃는 K바이오
  • 뉴욕증시, 중동 긴장 고조에 하락⋯유가, 6거래일째 상승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US오픈 남자 단식 8강 대진표 완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732,000
    • +0.03%
    • 이더리움
    • 3,38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350,000
    • +0.06%
    • 리플
    • 1,926
    • -0.62%
    • 솔라나
    • 139,900
    • -0.78%
    • 에이다
    • 295
    • -4.22%
    • 트론
    • 461
    • +0%
    • 스텔라루멘
    • 251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550
    • -1.96%
    • 체인링크
    • 16,300
    • -5.18%
    • 샌드박스
    • 50.89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