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2기 완성…"성과의 질·내부혁신 강조"
신한금융그룹이 5일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대표를 교체하기로 했다. 신한자산신탁과 신한EZ손해보험 대표는 유임됐다.
신한라이프 신임 사장 후보에는 천상영 신한금융지주 재무부문 부사장(CFO)이 신규 추천됐다. 천 후보자는 지주사에서 경영관리 업무를 장기간 담당하
우리자산신탁 3분기 영업손실 1800억 넘어NCR 하락·신탁계정대 급증…건전성 ‘경고등’당국 규제 강화에도 “구조조정 불가피”
부동산 호황기에 책임준공형 신탁사업으로 몸집을 키웠던 신탁사들이 경기 냉각과 함께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미분양과 공사 지연이 누적되며 막대한 비용을 떠안자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데다, 최근 법원이 책임준공 의무를 폭넓게
부동산 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신탁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분기 신탁사 3곳 중 1곳이 적자를 기록했고 업계 평균 부채비율은 100%를 넘어섰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이 수익성을 갉아먹는 가운데 신탁계정대 규모도 8조 원을 웃돌아 ‘부동산발 뇌관’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연합뉴스가 금융투자협회 통계를 분석한 보도에 따
검찰이 KB부동산신탁과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금품 수수 혐의를 포착하고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9일 오전부터 KB부동산신탁과 새마을금고, 관련 업체 등 11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KB부동산신탁 임직원이 신탁 계약과 관련해 수억 원대 금품을 챙기고 사금융을 알선한 혐의, 지역 새
진흥기업, 신탁사·시행사·대주단에 주위·예비 소송 청구
다올투자증권이 자금 집행을 거절한 사업장의 공사(시공)를 담당한 진흥기업으로부터 355억 원 규모 청구 소송을 당했다. 부동산 시장 악화에 따른 미분양으로 자금 회수에 문제가 생기면서 공사비 지급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지난달 10일 서울중앙
다올투자증권이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사업장으로부터 355억 원 규모 청구 소송을 당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흥기업은 지난달 10일 다올투자증권과 그 외 8개사에 대해 미지급 공사대금 또는 손해배상·부당이익 반환 등에 대해 355억8천192억 원을 예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진흥기업 측은 자금 집행 거절이 대출 약정 등
검찰이 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의 억대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한자산신탁 사무실과 관련 업체 등 총 1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직원이 일하고 있는 여의도 소재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한자산신탁
토지신탁 내실화 개정안 변경 예고신탁사 14곳 순자본비율 뚝부실 '현재진행형'…부담 확대
‘순자본비율(NCR) 산정기준 정교화’, ‘분양률·대손충당금에 따라 위험값 차등 적용’, ‘토지신탁 위험액 한도 도입’, ‘책임준공 의무 확대’ 지난 1월 20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토지신탁 사업 내실화를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변경 예고다. 지난달 4일까지 이 같은 변
독이 된 책임준공
고수익 노리고 무분별하게 확대무궁화신탁 작년 9건 준공기한 넘겨영업손실 1위 교보자산은 12건금융당국, 개선명령 등 조치 요구"수시검사 착수·모니터링 지속"
부산 사하구 장림동 829번지 부산제네시티 건설 현장. 지상 20층, 304가구 규모의 오피스텔은 202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1년 4개월째 입주가 미뤄지고 있다. 공사 대금
부동산 호황기 책준형 사업장 늘려 2023년 말 25조 육박…3년새 3배기한 내 준공 못하면 신탁사가 모든 책임 부동산 시장 장기 침체로 부실 확산대손충당금·신탁계정대여금 급증우발채무 위험 커져 신용등급 줄하향
부동산신탁사들이 수익성을 높이려고 책임준공형 관리형 토지신탁(책준형 토지신탁)을 크게 늘린 것이 부실의 도화선이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책준형 신
작년 말 4.8조로 1년새 2.1조↑신탁사 부실자산 비율은 53.5%교보·신한·우리·한국 가장 높아건설 악화·고금리로 손실 '눈덩이'6438억 순손실…377% 역성장
부동산신탁사의 부실이 빠르게 늘면서 전체 14개 사의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NPL)이 지난해 5조 원에 육박했다. 신탁사들 대부분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부실자산으로 분류했고, 4곳은 70
국내 부동산신탁사들이 지난해 4분기에 4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사 14곳의 지난해 4분기 합산 순손실은 4055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한국자산신탁, 대한토지신탁, 하나자산신탁, 신영부동산신탁 등 4곳은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신한자산신탁, 무궁화신탁, 교보자산신탁, KB부동산
신한금융 자회사 CEO 13명 중 9명 교체 진옥동 "유연한 대응 위해 체질개선 시급"은행 등 4곳은 연임 추천 "전략 추진 속도"정상혁 행장 임기 '2년' 연임 이례적 결정
신한금융그룹이 임기가 만료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13명 중 9명을 교체하는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다만, 일관성 있는 미래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고 본 신한은행ㆍ라이프
정상혁 신한은행장ㆍ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 등 4개 CEO 연임진옥동 회장 "불확실성 대응위해 근원적 혁신 필요"
신한금융지주가 불확실한 미래 경영 환경 대비해 '변화'를 꾀했다. 13개 계열사 대표 중 무려 9명을 교체 하며 대대적인 쇄신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이같은 변화는 "바람이 바뀌면 돛을 조정해야 한다"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
부동산신탁사의 유동성이 저하되며 시장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집값 상승기 무리하게 수주한 책임준공 확약형 관리형 개발신탁(이하 ‘책준형 관리신탁’) 상품이 건설업계 부진,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재무 위기로 돌아오며 불안감이 증폭됐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14개 부동산신탁사는 2467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이
부동산 신탁사들이 9개월 연속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업황 악화로 수주 규모가 급감하면서 수수료 수익은 줄어든 반면, 차입금 증가로 이자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만큼 실적 회복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국내 14개 부동산 신탁사는 올해 상반기 총 2203억 원의 순
부동산 신탁사들이 공사 진행을 위해 자체 자금을 투입하는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도 감소하고 있어, 신탁사에 기대 사업을 진행해왔던 건설업계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30일 김성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신탁사 14곳의 신탁계정대 규모를 분석한 결과, 그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4조8551억 원에 달하는 것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책임준공 리스크를 떠안은 신탁사가 수백억 원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14개 신탁사가 손해배상을 할 위험에 놓인 비용이 2조 원에 육박하면서 몇몇 신탁사들은 책임준공형 관리형토지신탁 수주를 중단하고 있다. 이에 건설공제조합이 책임준공 보증상품을 내놨지만 혜택을 볼 수 있는 건설사가 제한적이어서 중소건설
부동산시장 불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책임준공으로 인한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부동산 신탁사들은 이로인한 어려움이 현재 진행형이다. 중소 건설사를 대신해 책임준공 의무를 떠안은 신탁사에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된 것이다. 과거 신탁사의 몸집을 불려줬던 '책준신탁'이 소송비용까지 더해진 눈덩이로 신탁사를 덮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원창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