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순이익 4.9조 ‘역대 최대’…주주환원율 첫 50% 돌파

입력 2026-02-05 13:31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옥동 신한금융그룹회장이 10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강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회장이 10일 경기도 용인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진행된 ‘2026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강평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4조9716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 중심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 비은행 자회사 실적 회복이 맞물리며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아울러 주주환원율이 50%를 넘어서며 주주가치 제고 성과도 함께 나타났다.

신한금융그룹은 5일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97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비이자이익 중심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 증권·신탁 등 비은행 자회사 실적 회복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10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4.1% 감소했다. 희망퇴직 비용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회성 비용 영향이 반영됐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주주환원율 50%를 넘어섰다. 연간 주주환원율은 50.2%로, 자사주 매입 1조2500억원과 현금배당 1조2500억원을 합쳐 총 2조5000억원을 주주에게 환원했다. 2025년 연간 주당 배당금은 2590원이다.

수익 구조도 개선됐다. 연간 비이자이익은 3조7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고르게 늘었고,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5%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대손비용률은 0.45%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낮아졌다.

주요 자회사 가운데 신한은행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3조7748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4.4% 늘었고,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신한카드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4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7% 감소했다. 조달비용과 희망퇴직 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

신한투자증권은 증시 호조에 따른 위탁수수료 증가와 기업금융(IB) 부문 개선에 힘입어 연간 당기순이익 38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3.0% 급증했다. 신한자산신탁은 19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신한라이프는 연간 당기순이익 50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으며, 신한캐피탈은 1083억원으로 7.4% 줄었다.

해외 사업 성과도 확대됐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글로벌 손익은 8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세전 기준으로는 국내 금융사 최초로 글로벌 손익 1조원을 돌파했다. 베트남과 일본 등 주요 진출국에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신한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중심의 자본 효율성 관리와 함께 생산적·포용 금융을 통한 실물경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모험자본과 기업대출 등을 중심으로 총 20조원을 투입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출구전략은 최측근?...“국방장관이 먼저 이란 공격하자 해”
  • 서울 아파트값 둔화 멈췄다⋯상급지 하락·외곽 상승 혼조세
  • 3월 배당주, 배당금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할까? [그래픽 스토리]
  • 프로야구→월드컵 온다⋯'유니폼'이 다시 뜨거운 이유 [솔드아웃]
  • 단독 김승연 회장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 최근 비공개 결혼식
  • 이란, 호르무즈해협 이어 홍해도 위협...공급망 불안 가중
  • 정부, 유류세 인하 폭 확대...경유 10→25%·휘발유 7→15%
  • 당정, 25조 ‘전쟁 추경’ 협의…민생지원금 선별·차등 지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080,000
    • -1.16%
    • 이더리움
    • 3,18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75%
    • 리플
    • 2,073
    • -2.12%
    • 솔라나
    • 133,500
    • -3.19%
    • 에이다
    • 391
    • -3.46%
    • 트론
    • 472
    • +2.61%
    • 스텔라루멘
    • 261
    • -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30
    • -1.68%
    • 체인링크
    • 13,630
    • -2.29%
    • 샌드박스
    • 118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