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국기게양대에 검찰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의 억대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16일 서울 강남구 신한자산신탁 사무실과 관련 업체 등 총 1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직 직원이 일하고 있는 여의도 소재 사무실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신한자산신탁 전현직 직원들이 2020~2023년 신탁 업무를 하면서 수억 원대 금품을 받고 대출을 알선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의 고발로 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