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학 개강을 앞두고 대학교수들이 떨고 있다는 웃지 못할 우스갯소리가 들린다.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때문이란다. 자고 나면 누군가의 추악한 과거와 가식적인 행태가 새로 드러나는 요즘이다. 유명인뿐 아니라 학교나 일터에서 공공연하게 몹쓸 짓을 한 이들이 내 차례는 아닌가 두려워할 법하다.
서지현 검사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미투는 그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하고 부당 인사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안태근(52ㆍ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이 26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이날 오전 9시40분께 성추행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검사장은 각종 의혹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안 전 검사장은 지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안태근(52ㆍ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법무부 검찰국장)을 26일 소환한다. 안 전 검사장 성추행 사건으로 이달 1일 조사단이 발족한 지 26일 만이다.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25일 "안 전 검찰국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내일 오전 10시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배들이 똑같은 것을 경험하게 하고 싶지 않다." 최근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하는 여성들이 잇따르고 있다. 사내 성폭력 문화를 직접 나서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한 여성은 "여자는 언제든지 성적으로 소비되는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을 숨기지 않았다"고 했다. 다른 여성은 "'오빠가 술 한 잔 줄게'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13일 법무부를 압수수색했다. 사실상 임의제출 형식이지만 상급기관에서 영장을 집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진상조사단은 이날 법무부 검찰국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서지현 검사의 인사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서 검사는 2010년 안태근 전 검사장(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으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한 후 인
검찰이 내부의 잘못된 성폭력 문화를 뿌리 뽑기 위해 ‘스퍼트’를 내고 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조사는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구성된 지 일주일 만에 전·현직 여검사들의 성폭력 피해사례가 여러 건 접수됐다. 검찰 내 성(性)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얼마나 깊숙이 박혀 있는지 짐작케 한다. 진상조
#미투(Me too. 나도 피해자)운동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서지현 검사의 검찰 조직 내 성추행 피해 증언이 최영미 시인의 문단 내 성폭력 실태 폭로로 이어지며 종교계, 정계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참기’보다 ‘참가’해야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는 인식 변화가 일고 있다. 여풍당당, 남존여비(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는 데 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활동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전ㆍ현직 여검사들로부터 여러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상조사단은 안태근(52·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 등을 조사하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2일 본격 가동됐다.
진상조사단은 최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 공지를 통해
한국YWCA연합회는 6~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영수 제1부회장이 제4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한 신임 회장은 1968년 YWCA의 대학 조직인 ‘대학Y’ 회장으로 YWCA와 인연을 맺은 이후 한국YWCA연합회 위원, 실행위원, 회원Y협력지원위원장, 복지사업단 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50년간 YWCA에서 헌신해 왔다.
한 신
사람들은 요즘 모이면 검찰 내 성폭력을 고발한 서지현 검사 이야기를 많이 한다. 며칠 전 어느 모임의 10명이 앉은 자리(전원 60대 남자다)에서도 어김없이 이 이야기가 나왔다. 놀라운 것은 8년 전의 일을 고발하고 나선 서 검사의 용기를 높이 평가하는 게 아니라 뒤늦게 피해 사실을 공개한 의도와 배경을 의심하거나 납득하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심지어 서 검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로 인한 문단계 성추행 파문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6일 SNS 등 온라인 상에서는 최영미 시인이 작년 말 문학지에 게재한 시 ‘괴물’의 내용이 퍼지며 관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시 ‘괴물’ 에는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 옆에 앉은 유부녀 편집자를 주무르는 En을 보고’ 등의 내용이 포함돼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데 이어 임은정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도 15년 전 대구지검 경주지청 근무 당시 A 부장검사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에 검찰 내 성추행 사건을 조사 중인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은 6일 임은정 검사를 참고인으로 소환조사
지난달 31일, 국민의당 의원 9명은 법무부 간부의 성추행 사실을 고발해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서지현 검사를 응원하는 성명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서 검사가 한 방송에서 공개 인터뷰를 한 지 이틀 만이다. 성명 발표에 참여한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은 5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서 검사가 용기를 낸 김에,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의 존엄성을 지키기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으로 검찰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2일 신임 서울중앙지법원장으로 임명된 민중기 서울고법 부장판사(59·사법연수원 14기)가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음담패설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5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2014년 9월 23일 민중기 당시 서울고법 행정7부 부장판사는 20여
검찰 내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서지현 검사 모교 후배 600여명이 서 검사를 지지하는 의사를 밝혔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3일 '서지현 검사님의 용기로부터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총학생회는 성명서를 통해 "검사님의 용기에 한없는 지지를 보내며, 연대하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성명에는 재학생 676명이 참여했다
검찰 내 성추행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외부 인사가 주축이 된 조사위원회가 조만간 구성된다.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 회복을 위한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조사단 상위기구로 조사위원회를 구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위원회는 검찰 외부 인사를 중심으로 5인~15인 이하의 위원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위원회가
박상기 법무부장관은 2일 "서지현 검사가 (성추행 피해로) 그동안 겪었을 고통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서 검사 성추행 피해와 관련한 법무부의 미흡한 대처와 재발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박 장관은 서 검사를 비난하거나 음해하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서지현 검사가 최근 언론을 통해 성추행 의혹을 폭로하기 전 박상기 법무부장관에게 이메일로 면담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 검사 측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법무법인 온세상)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경 박 장관과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공개했다.
서 검사는 지난해 9월 29일 오전 10시49분 검찰 공용메일로 박 장관에게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