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던 시민들은 지연 안내 방송을 듣고 버스 및 택시로 갈아타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대체 수단이 마땅치 않아 꼼짝없이 열차에 갇혔던 시민들은 지각을 면치 못했다. 서울에서 세종까지 KTX로 출근하는 직장인 이모(49) 씨는 “아침 6시40분 열차가 지연 출발해 용산역까지 1시간, 그 후 구로역까지도 계속 밀려 결국 평상시보다 2시간 늦게...
"두 열차는 운행 중 건너갈 수 없으니, 객실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자칫 열차를 놓칠 상황이라 들을 새도 없이 올라탄 6호차.
김씨는 열차가 출발하고 나서 좌석이 있는 16호차로 가려는데 '아뿔싸' 건너갈 방법이 없다.
KTX-산천 열차 두 대를 붙여 1∼8호차는 여수엑스포행, 11∼18호차는 목포행으로 운행하는 복합열차였던...
현재 수색-문산(도라산)간은 정상 운행되고 있으며 코레일은 이용객이 대체교통편을 이용토록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코레일은 3일 오후 8시부터 덤프트럭 55대를 동원했으며 4일 오전 7시부터는 104대를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임시복구 시간을 경의선 상행은 6일 오전 5시, 하행선은 6일 오후 6시로 예상하고 있으며 복구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