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원내대표는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약 1900조원으로 국가채무를 넘어서는 수준"이라며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비은행권 대출이 대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은행권 대출보다 빠르게 늘면서 전반적으로 기업의 부채가 질적으로 더 나빠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기 대응 위해...
이날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1889조6000억 원(은행권 1350조5000억 원·비은행권 539조1000억 원)에 달했다. 특히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차입금 비중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일은 법인파산 신청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누적과 올 1분기 법인파산...
이중 은행권은 1350조5000억 원, 비은행권은 539조1000억 원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출이 각각 54.3%(98조9000억 원), 56.5%(564조 원) 급증했다.
산업별로는, 팬데믹 이후 생산성이 낮은 부문으로 인식되는 부동산 관련 업종과 팬데믹 피해가 집중된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기업 대출이 크게 늘었다. 부동산업(175조7000억 원)과 건설업...
한은은 최근 금융안정상황 보고서에서 “고위험 익스포저(위험 노출액) 비중이 높은 비은행권의 경우 PF 부실 증대 시 자산건전성 하락,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했다. 최근 건설사들의 재무건전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우발부채들이 연쇄적으로 터져 나올 공산이 농후하다. 기업 부채도 심각해 기업 10곳 중 4곳은...
한은은 다만고위험 익스포저 비중이 높은 비은행권의 경우 PF 부실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기관의 PF부실이 확대되면 자산건전성 하락 및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수 있단 지적이다.
한은은 "향후 부동산경기 및 건설업황 회복이 지연될 경우 PF사업장 부실이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10일 자본시장연구원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은행권이 보유한 부동산 그림자 금융 규모는 926조 원이다. 이는 전년(886조 원)보다 4.5% 늘었다.
그림자 금융은 비은행 금융기관 또는 비은행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금융투자상품을 말한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지난해 PF 부실과 부동산으로 자금이 쏠리는 데 대해 억제가 필요하다고 경고가...
이 가운데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연장이 어려워 은행에서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 준 대출이다. 신청 유형과 관계없이 연 4.5% 고정금리·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되며, 업체 당 대환대상 대출 건수와 무관하게 5000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대환대출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받는 소상공인을...
이어 "금융분야의 경우에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은행권에 이어 비은행권도 내달 29일부터 이자 환급(40만 명에 총 3000억 원 지급)을 진행하고, 은행권의 임대료 등 지원도 올해 4월부터 차질없이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의 신속한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연체이력...
중‧저신용(NCB 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대출인 경우다. 또 은행권 대출 중 자체 만기연장이 어려워 은행에서 ‘만기연장 애로 확인서’를 발급해준 대출이다.
이번 제도는 신청 유형과 관계없이 4.5% 고정금리·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한다. 업체당 대환 대상 대출 건수에 관계없이...
기업규모별로는 비은행권·중소기업, 업종별로는 부동산 관련 업종 및 코로나19 피해 서비스업 대출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기업신용의 양적 확대에도 불구하고, 질적인 면에서는 기업신용 관련 리스크가 크게 확대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한은의 판단에 대해 참석자들은 “기업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1일 ‘2024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최근 통화정책의 연구 과제’로 연설“포워드 가이던스, 시계 확장 범위 고민…‘한국형 점도표’ 방식 분석도 필요”“금중대, 제로금리 하한 직면 시 유용한 수단 될 수 있어…정책도구 논의 필요”“뱅크런 대비 위해 한은 대출제도 개선 필요…비은행권 검사·자료 방식 변해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조건부 포워드...
등 비은행권을 포함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한 공개시장운영 제도를 개편하기로 의결했다. 공개시장운영은 통화정책 수단으로 한은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사고팔아 유동성이나 금리 수준에 영향을 준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한은은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대상기관에 포함한다. 기존에는 은행, 증권사...
특히 은행 업계에 대한 건전성 규제로 고수익을 노린 비은행 금융권의 참여가 PF 급증에 한몫했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금융권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2023년 6월 말 기준 133조 1000억 원이며, 이 중 은행권의 비중이 32.4%, 비은행권이 67.6%이다. 대출 외에도 주로 증권회사가 취급한 부동산 PF 채무 보증 잔액도 매우 크다.
문제는 비은행권 금융기관의 PF인데...
비은행금융기관별 대출수요지수 △상호저축은행 -4→7 △상호금융조합 -6→2 △신용카드회사 -6→6 △생명보험회사 10→10으로 나타났다.
“은행·비은행권 모두 신용위험은 높은 수준 지속 전망”
신용위험은 은행·비은행권 모두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차주별 신용위험지수는 31로 작년 4분기와 같았다. 작년 3분기부터...
은행권과 비은행권의 이자환급,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신설, 대환대출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신뢰받는 금융 목표를 실천할 계획이다. 금융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2금융권 대손충당금 적립금을 확대하고 전세대출에 DSR을 적용하는 등 금융시장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또, 미래 성장 산업 지원을 확대해 금융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민생토론회 전후로...
이후 한은은 2018년에 비은행권을 대상으로 한 SAMP를 추가로 개발했다. 은행·비은행권 통합 버전이 현재 활용하고 있는 모형이다. ‘SAMP 2.0(가칭)’에 금융기관의 대출 부도손실률 모형개발을 접목하면 금융기관의 위기 대응 체력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SAMP 2.0(가칭)은 은행권의 신용손실 모형을 개편하고, 비은행권...
융자·보증 및 매출채권보험 신청·접수는 정책금융기관 누리집을 통해 받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 명에 대해 인당 20만 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비은행권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년 새 비은행권(저축은행·새마을금고 제외 상호금융조합·보험사·여신전문금융회사 합산)의 부동산업 대출 잔액은 115조 원에서 193조6000억 원으로 24.9% 급증했다.
두 업종의 기업대출 연체율 등 부실지표 수준과 상승 속도는 더 심각하다. 작년 3분기 비은행권의 건설·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각각 5.51%, 3.99%에 달했다.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5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이자 감면에 대해선 "취지는 좋으나 1회성에 불과한 선심성 생색내기 정책"이라며 "자영업자 부채가 지난해 2분기 1000조원을 넘었고, 그 중 3개월 이상 연체로 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한계 자영업자의 채무 90%가 비은행권에 몰려있는 상황이라 보다 근본적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