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와 관련해 “이 대표가 느리게 흐르는 정맥 손상을 입어서 더 큰 불행을 당하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재판도 느리게 끌고 가려는 것은 정의롭지 못하다”며 “어떠한 의학적 소견도 없는데 재판에 출석하지 못한다는 주장은 재판을 지연시킬 목적임을 민심은 다 알고 계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표의 퇴원 시 발언을 거론, “병실에서 그런 큰 뜻을...
행복을 내가 아닌 남에게서 찾으려고 할 때 불행해진다. 인간관계에서도 적절한 거리가 필요한데, 너무 친해지려고 하면 파국이 시작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혼자 있을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생각과 지혜 등을 풍부하게 할 필요가 있다. 오늘날 고독은 '솔로'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행복을 바깥에서 찾지 않고 자신의 안에서 얻기 위한...
또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동은 무조건 불행하고, 사회 부적응자가 될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런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몇 가지 전제가 충족돼야 한다.
첫째, 개인의 능력·지식·노력 등을 제외한 어떤 환경적 요인도 경제력에 영향을 미쳐선 안 된다. 둘째, 사회 구성원 간 경제력을 제외한 모든 환경과 조건(통제변수)이 같아야 한다. 셋째, 부모의 경제력과 아동...
긴밀히 협력해 범행동기 등 사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대구시당 역시 성명을 통해 “이 대표의 부산 피습 후에 대구에서도 협박 전화가 왔다는 것은 불행하고 불안한 일”이라며 “정치인에게 유권자인 시민을 만나는 것이 무섭고, 두려우며 불안한 일이라면 민주주의 종언 선언과 같다”라고 참담함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 피해와 물질적 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신과 당신을 통해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피해 지역 인민들이 하루빨리 지진 피해의 후과를 가시고 안정된 생활을 회복하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어리숙한 이들은 미래가 저 멀리서 오고 있다고, 미래의 행복을 유예하며 오늘의 불행을 견뎌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미래는 미지의 형태로 우리 안에 도착해 있는 것을!
새해 첫 아침에 벗들에게 이런 시를 선물로 들려주고 싶다. “내일부터는 행복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말에게 먹이를 주거나 장작을 패거나 세상을 돌아다니겠습니다/내일부터는 양식과 채소에 관심을...
끝으로 조 회장은 "행운은 작은 것에서 자라나고 불행은 소홀한 데서 피어난다는 옛말이 있다"며 "'담욕대이심욕소(膽欲大而心欲小)', 다가오는 갑진년 우리의 마음은 담대하면서도 섬세해야 한다. 떨치고 승천하는 용과 같은 기상으로 우리 앞에 직면한 도전에 담대하게 맞서는 한편, 우리 주위를 스쳐 가는 자그마한 기회와 보이지 않는 위기도...
이에 KCGI 자산운용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일반 주주의 주총제안권을 원천 봉쇄한 회사 측의 꼼수를 재차 규탄한다”며 “현행법이 인정하는 일반 주주의 이사 선출권 보호 조항인 감사위원 분리선출(3%룰) 조항을 무력화하는 또 하나의 사례가 만들어져 한국 기업 거버넌스에 불행하고 부정적인 선례를 남기게 되었다”고 했다.
또 KCGI자산운용은 향후 추가적인...
이어 “명백히 민주주의 퇴행이며 혼탁한 총선은 국민 모두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당 대표 방탄용, 민심 교란용 정치 특검에만 매몰된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추진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덮으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4월 민주당은 쌍특검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
임진왜란 7년을 알아가니 이순신이 더는 영웅과 성웅이 아니라 700년 전 이 땅에 있었던 아주 불행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2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한 카페에서 본지와 만난 배우 김윤석은 '노량: 죽음의 바다'를 찍은 소회를 전하며 "이순신 장군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가 명량해전과 노량해전 사이였다. 백의종군하면서 어머니와 아들이...
이러한 ‘철인왕 콤플렉스’에 빠지면 철인왕 자신도 불행을 야기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있지만, 최악의 경우 그의 말을 믿고 따른 사람들 역시 위험에 빠질 수 있음에 더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렌트는 인간의 삶을 ‘정관적 삶(vita contemplativa)’과 ‘활동적 삶(vita activa)’으로 구별한다. ‘정관적 삶’은 ‘신적 진리’ 또는 ‘영원한 것’(the eternal)에 대한...
“부모님 기대와 억압이 힘들고 지친다”는 질문자에게는 “부모님의 기대가 너무 크면 불행한 관계가 된다”며 “제가 이 경우를 많이 봤다.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라 생각하는 게 부모님인데 기대와 압박을 주는 건 아이한텐 굉장한 스트레스”라고 공감했다.
이어 “저는 (부모님의) 기대와 억압은 없었다”며 “부모님이 원하는 방향은 있었을 수 있다. 교수가...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이 전 대표는 “불행하게도 작년 대선부터 시험문제가 ‘윤석열, 이재명 중 하나를 고르세요’였는데 그 문제가 지금도 그대로 있다”며 “이대로 내년 총선에 가면 3년째 시험문제가 똑같이 나와 국민들이 ‘답이 없다’고 할 것이지만, 억지로 고르라고 할 것이다. 제3의 답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야 모두 싫고 시험 문제에 답이...
그는 이도훈 주러시아 대사에게 “러시아와 한국 관계는 불행하게도 최고의 시기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관계를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협력이 양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파트너십 궤도로 복귀할지는 한국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해 러·북 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러시아 관계는 계속 악화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 대사에게 “러시아와 한국 관계는 불행하게도 최고의 시기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러시아는 관계를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협력 궤도로 복귀할지는 한국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모스크바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은 서방 동맹인 한국과 나쁜 관계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며 “그는 9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국 특유의 잔인한 경쟁문화가 학부모의 불안과 학생의 불행을 부추겨 가정생활을 지옥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이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시도를 무력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극심한 남녀 갈등도 저출산의 이유로 꼽았다. 사회·경제 현대화가 가파르게 진행된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문화가 느리게 변화하면서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예를...
여러 갈래의 모색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들과 상의하진 않았지만 그들의 문제의식·충정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여당을 향해 “얼마나 효과를 낼지는 불확실하지만, 혁신의 노력은 하고 있다”며 “여당이 강성 지지자들과 결별한 것은 불행 중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는 친이낙연계 민주당 설훈 의원과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외롭지만 불행하진 않아.’
최근에 북한에 인접한 중국 랴오닝성과 지린성에 억류되어 있던 탈북민 600여 명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었다고 한다. 제자 중에 북한 장교 출신이 있었는데 군 장성이던 부친이 실각하는 바람에 목숨이 위태롭다고 느껴 탈북했다고 한다.
중국 공안에게 잡혀 북한으로 잡혀가던 중 달리던 열차에서 뛰어내려 재탈출, 남쪽에 와서...
그는 “어려운 시기에 서로서로 지켜주고 도와주는 사랑의 정신은 인간의 본성”이라면서 “불행하게도 현재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보험사나 재무설계사, 고객 모두 돈 버는 데만 관심이 쏠려서 결국 ‘돈 이야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관행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런 비주체적 결정이 독신 또는 만혼으로 이어졌을 때, 특히 그 결과가 불행일 때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비혼주의를 설파하던 이들은 ‘누칼협(누가 칼 들고 협박했냐)’으로 방어한다.
비혼주의의 바탕에는 필혼주의에 대한 반감이 있다. 최근까지 ‘결혼 언제 하냐’는 질문은 무례가 아닌 관심으로 여겨졌다. 개인의 행복권은 철저히 무시됐다. 결혼 적령기를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