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경남 김해·양산을 오가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이 다음 달부터 전면 무료화된다.
부산시와 경상남도(김해시·양산시)는 1일 "오는 9월 19일부터 부산·김해·양산을 잇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요금(일반 기준 500원)을 전액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체감형 사업의 하나로, 2011년부터 시행된 광역환승요금 제도를 폐지해
부산, 울산, 경남 시도지사들이 새 정부에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적극적 추진을 촉구하며, 부산·경남 행정통합과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 실현을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울산시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이 성사될 경우, 부울경 행정통합에 합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혀 동남권 광역화 논의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