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새벽 쿠팡 광주물류센터에서 50대 근로자가 쓰러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동탄물류센터에서 30대 근로자가 사망한 지 닷새 만이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분쯤 경기 광주 5물류센터에서 집품 업무를 하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올해
21일 쿠팡 동탄 물류센터에서 숨진 30대 근로자의 사인이 "지병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부검 결과가 나왔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사망한 A씨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A씨의 사망 사건을 수사할 계획이다.
대만의 인기 인플루언서가 말레이시아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더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대만 간호사 출신 인플루언서 셰위신(31)이 지난달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잘란 콘레이의 한 호텔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당시 셰위신은 말레이시아의 유명 래퍼이자 영화감독인 나메위(42)와 함께 투숙 중이었으며 두 사람
대구지법, 영풍 전 대표이사와 석포제련소장에 징역형 선고비소 중독으로 협력업체 직원 1명 사망…반복적 유해물질 중독 사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으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영민 전 영풍 대표이사에게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제2형사단독 이승운 부장판사는 지난 4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이
자살대책추진본부 연내 설치…관계기관 실적 정기 점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3일 "자살을 유도하는 영상 콘텐츠 등이 뉴미디어를 통해 확산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 제도개선 사항을 조속히 추진하고 언론·방송통신사업자·콘텐츠제작자 등과의 협업·소통을 강화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윤 실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자살예방대책 관계부처 회의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30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지방대학 육성과 관련한 구체적 방안을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정감사에서 지방 거점국립대학의 낮은 교육비 투자와 육성 필요성이 지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최 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 대학을 포함해 지역 대학들이 특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할 수
절망 속에서 고통을 호소하는 남성들⋯'소년과 남자들에 대하여'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여름 추천 도서로 꼽은 리처드 리브스의 신작은 '남성의 위기'를 정면으로 다룬다. 자살률, 약물 중독, 사회적 고립 등 통계로 드러나는 남성의 절망을 통해 저자는 구조적 원인을 짚는다. 남학생의 느린 발달 속도를 근거로 '입학 1년 늦추기' 같은 실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유해 도착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 후 살해된 20대 대학생 박 모 씨(22)의 유해가 사망한 채 발견된 지 74일 만인 21일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박 씨의 유해는 대한항공 KE690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전날 현지 공동 부검에 참여한 경찰청 과학수사운영계장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에게 인계한 뒤 유족에게 전달될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 끝에 숨진 20대 한국인 대학생의 유해가 국내로 송환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유해가 현지 시간 20일 오후 11시 30분께 항공편으로 출발해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해는 인천공항 도착 후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장이 인수해 유족에게 직접 전달된다. 경찰은 유족의
법무부가 캄보디아에서 범죄 조직에 의해 감금·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22) 씨 사건과 관련해 "시신 훼손은 없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현지시간 20일 오전 10시35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텍틀라 사원에서 박 씨에 대한 부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부검은 한국 법무부가 검찰·경찰과 협력해 캄보디아 측에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숨진 데 대해 "심심한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하고, 앞으로 도주 중인 용의자 체포와 캄보디아 내 한국인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연합뉴스와 외교부에 따르면 마네트 총리는 이날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을
이재명 대통령이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불법 감금·스캠(사기) 사건과 관련해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 취업을 미끼로 한 불법 광고가 온라인에 확산되고 있다며 방심위 긴급심의제도를 통한 신속한 삭제 조치를 주문했으며, 190개 재외공관을 통한 전수조사와 재외국민 보호 강화도 당부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현지 당국에 구속된 한국 61명 송환 계획 우선 협의
정부가 파견한 합동 대응팀이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벌어진 납치와 감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15일(현지시간) 도착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단장으로 이끄는 대응팀은 이날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으로 20㎞가량 떨어진 테초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송환 대상 인원 63명 중 2명이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5일 "캄보디아에 구금됐던 송환 대상 인원은 63명이며 이중 2명의 송환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 경찰의 범죄단지 단속에서 붙잡힌 이들로, 일부는 한국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경찰청은 "
캄보디아와 맞닿은 베트남 국경지대에서 한국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7일 캄보디아 국경 인근 베트남 모처에서 30대 한국인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5일 밝혔다.
A씨 시신은 현지에서 유족과 외교당국 참관 하에 부검을 마치고 유족에게 인도돼 화장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5일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60명을 늦어도 이번 주말 국내 송환하는 것을 목표로 항공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위 안보실장은 이번 사안에 대해 "대통령이 크게 관심을 가지고 직접 챙기고 있다"면서 이 대통령과 캄보디아 정상간 직접 소통 가능성도 언급했다.
정부가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캄보디아에 오늘(15일) 합동 대응팀을 급파한다. 한국인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정부가 현지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을 강화키로 한 것이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합동 대응팀이 이날 오후 프놈펜으로 출국한다.
앞서 대통령실은 전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실이 캄보디아에서 급증한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사건과 관련해 특별항공편 투입을 캄보디아 당국과 협의하고, 현지 구금 중인 범죄 혐의자들을 국내로 조기 송환해 수사한다. 사망한 우리 국민에 대해서는 신속한 부검과 국내 운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대통령실은 "합동대응팀이 캄보디아 측과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협의할 것
국민의힘이 양평군청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민중기 특검의 폭력적 강압 수사 결과”라며 ‘특검을 특검하는 특검법’ 추진을 공식화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오늘 고인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민중기 폭력수사 특검법’을 발의하겠다”며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무고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