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전방위적 수사, 노조 파업 결의, 해양플랜트 인도 지연 가능성….
‘돈 먹는 하마’인 대우조선해양을 둘러싸고 연이은 악재가 터지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회사인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를 놓고 대주주인 산은보다 외부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어, 주체적인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대우조선의 가장
대우조선해양의 해양플랜트 인도 지연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업은행이 관련 대책 마련에 나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최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대우조선이 건조한 1조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에 대비해 회사 측과 함께 다양한 방식의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인도가 늦춰지면 대우조선에 타격이 있
대우조선해양의 1조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인도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에 또 다른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이달 말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에 인도 예정이었던 ‘소난골 드릴십’ 1·2호기의 기한 내 인도가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앙골라 국영석유회사 소난골은 2013년 대우조선에 12
대우조선해양은 31일 미국 선사로부터 수주한 5630억원 규모의 드릴십(시추선), 아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5700억원 규모의 잭업리그(시추설비) 1기 수주가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각각 31일, 다음달 1일 인도될 예정이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추후 인도일자가 확정되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의 불행을 잉태했던 해양플랜트 사업이 6개월 전에 시작한 것이 가장 최근 프로젝트로 확인됐다. 앞으로 추가적으로 해양플랜트 수주가 없으면 프로젝트별로 순차적으로 매달려 있는 공정부서들이 손을 놓아야 한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이 앞으로 인도할 해양플랜트는 18기로, 지난해 12월 마지막 프로젝트의 공정이 시작됐다. 대우조선의
2년간 누적손실 10조원ㆍ빅3 독점구도 붕괴ㆍ4만~5만명 감원 칼바람
한국 조선업이 처한 현실입니다. 10년 전까지만 해도 세계 시장을 주도할 만큼 잘 나갔지만, 지금은 수주가 뚝 끊기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죠. 생존까지 위협받을 정도입니다.
‘조선 빅3’ 아성도 옛말이죠. 2013년 4분기부터 9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현대중공업이 작년 4분기 27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규모를 줄였다.
현대중공업은 4일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1조1391억원, 영업손실 2791억원, 당기순손실 37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조선부문에서 드릴십 하자보수비용 발생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와 해양부문에서 나스르(NASR) 프로젝트의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HMC투자증권은 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현금흐름 악화가 재무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99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와 당사 전망치를 하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해양플랜트 물량을 상당부분을 털어내 소폭이나마 흑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발주처의 계약 취소 위험과 인도 지연 등 각사별로 처한 상황으로 의미 있는 흑자 달성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7일 조
극심한 실적 부진에 시달리는 대우조선해양의 앞날이 깜깜하다. 거액의 추가 부실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증권사의 목표주가는 이제 1000원대까지 내려갔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9.36% 급락한 41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383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주가 급락은 추가 부실
지난해 부실경영으로 정책금융에서 4조원의 혈세를 투입받는 대우조선해양의 재기의 몸부림이 눈물겹다. 채권단은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체질 개선과 함께 고강도 내부 구조조정이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희망퇴직과 권고사직 등을 통해 부장급 이상 1300명 중 300명을 내보냈다. 정년퇴직자 300여명, 자연적인 퇴
삼성중공업은 임원 감축과 비효율 자산 매각을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조선업 부진을 타개할 대체재로 여겨졌던 해양플랜트에서 천문학적인 손실이 반영되면서 작년 2분기 1조548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3분기에는 영업이익 846억원을 기록, 조선 빅3 중 유일하게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지만 발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인도 예정이었던 드릴십 2척에 대해 발주자측과 인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7월 미주지역 선사와 드릴십 2척에 대해 1조 248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도 연장 합의에 따라 이 2척의 드릴십은 2018년 4월초와 2019년 1월말까지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합
대우조선해양은 이달 인도 예정이었던 석유시추선 2척을 인도하며 5조3000만 달러(약 6300억원)의 유입 효과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트랜스오션社 드릴십 1척과 송가 오프쇼어社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1척을 각각 14일과 16일 선주 측에 인도했다.
이번 인도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각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해양플랜
삼강엠앤티가 국내 대형조선소들의 실적부진에도 견고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화약세에 힘입은 일본 조선사의 발주가 늘면서 삼강엠앤티의 수주도 함께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삼강엠앤티는 대우조선해양과 389억6400만원 규모의 해양 모듈 제작 판매ㆍ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2.7%에 해당하는 규모다.
앞서
삼성중공업이 나흘간 이어졌던 상승세를 마감했다. 발주처의 일방적인 드릴십 계약해지로 3분기 영업이익을 적자로 정정했기 때문이다.
5일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3.64%(500원) 빠진 1만3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이어오던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이는 전날 장마감후 나온 삼성중공업의 실적 정정공시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삼성중
삼성중공업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에서 100억원 적자로 돌아섰다는 소식에 장초반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1.82%(250원) 내린 1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삼성중공업은 영업실적 기재정정 공정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10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으로는 1조5318억원 규모의
해양플랜트 발주사의 계약최소가 이어지면서 결국 국내 조선 빅3가 3분기 모두 적자를 냈다. 저유가와 불황이 겹치면서 추가적인 해양플랜트 계약취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데다 해외 발주처들이 컨테이너선박의 옵션 행사까지 포기하면서 향후 수주 부진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영업 손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4분기 실적 전망은 어둡다. 해양플랜트 악재가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사상 처음으로 모두 조(兆) 단위 적자가 유력하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4분기 국내 조선사들의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해양플랜트에서 미청구 공사대금이 17조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적어도 내년 하반기나 돼야 실적이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