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상장회사 감사위원·감사 등 내부감사기구를 한자리에 모아 회계투명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내부감사기구를 대상으로 한 공식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금감원은 26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상장회사회관을 방문해 내부감사기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정숙 전문심의위원과 김은순 회계감독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9개 상장사 감사위원·감사
국민의힘은 17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대해 "원론적 수준에 그쳤다. 헌법이 정한 비준절차를 존중하고 국민 앞에 협상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금요일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 팩트시트에는 국익을 위한 핵심사안에 대한 언급이 모두 원론적 수
대통령실이 한·미 관세 합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5일 “관세합의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국회 비준 동의 대상은 아닌 것으로 실무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헌법 제60조 1항은 ‘국가가 국민에게 중대한 재정적 부담을 지우는 조약의 체결·비준에 대한 동의권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계기로 타결된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 협상의 형식은 양해각서(MOU)지만, 그 안에 입법·재정 부담이 담긴다면 헌법상 국회 비준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세 가지 시나리오…‘비준이 먼저냐, 특별법이 먼저냐’
3일 국회와 정부 부처 등에 따르면 이번 합의의 큰 틀은 미국의 관세를 25
18일 한국벤처창업학회·한국벤처투자법학회 주관 세미나서 나와유석현 변호사 “이사의 중대 과실 없었다는 평가 여지 높기 때문”“스타트업, 투자사와의 논의·사회적 합의 필요성도 높아져”경영상 동의권 관련 주장도…“개별 동의권, 스타트업 실패 가능성 ↑”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국내기업 밸류업을 내세우며 추진하고 있는 상법 개정과 관련해 기업들의 입장
최근 배우 이시영 씨가 전남편과 이혼 전 시험관 시술로 냉동 보관하던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혀 논란이 벌어졌다. 임신한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이 과정에서 전 남편의 동의가 없었다는 점 때문이다. 이 씨 전 남편은 둘째 임신에 반대한 것은 맞지만, 아빠의 책임은 다하겠다고 했다.
생명윤리법 제24조는 배아를 생성하기 위해 난자 또는 정자를
제작·편성에 노조 동의는 ‘위헌적’언론 다양성·자율성 침해 우려 커온라인시대 뉴스통제 발상 답답해
지난주 이른바 ‘방송3법’ 중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에서 처음 발의했던 방송법 개정안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 입법에 성공한 것이다. 이 법안의 주요 내용은 공영방송 이사회와 사장 선출 제도, 흔히 ‘거
F&F, 센트로이드와 갈등 속 테일러메이드 우선 매수권 행사에 무게MLB·디스커버리 등 라이선스 브랜드 실적 주춤⋯신성장동력 시급아쿠쉬네트 덕 보는 미스토홀딩스 경영 전략 따라하기 해석도
김창수 회장이 이끄는 패션기업 F&F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MLB, 디스커버리 등 라이선스 패션 브랜드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테일러메이드 인수합병(M&A) 예비 입찰을 앞두고 패션업체 F&F 측 이사들이 테일러메이드홀딩스 이사직에서 자진 사임했다.
F&F는 29일 입장자료를 통해 "테일러메이드 인수 투자 당시 F&F가 지명한 테일러메이드 홀딩스 이사들이 이사직에서 사임한다"며 "이는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논란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패션기업 F&F는 사모펀드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가 진행 중인 테일러메이드의 매각 절차와 관련해 우선매수권 행사를 검토하기로 했다.
F&F는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대비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F&F는 21일 “애초 투자 목적인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F&F
MLB 등을 전개하는 패션전문그룹 F&F가 세계 3대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TaylorMade) 매각에 반대하며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F&F는 2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대 출자자로서 처음부터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전제로 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고 이러한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 발표는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
기업 거버넌스의 중요한 축인 내부통제를 실효성 있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통합적인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또 지정감사 유예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업 내부감사 조직을 점검하고, 외부감사인을 잘 선임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삼일PwC 거버넌스센터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F&F가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테일러메이드와 관련해 “현재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19일 밝혔다.
F&F는 이날 해명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해당 투자와 관련해 보유하고 있는 권리나 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일러메이드는 세계 3대 골프 브랜드로 현재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12·3 비상계엄 이후 계엄권 남용을 막기 위한 계엄법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계엄 그 후, 권력 통제 민주적 방안은 집담회'에서 "현재 국회에는 61건의 계엄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다”며 “의견들을 많이 나눌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 집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센트로이드)가 2021년에 인수했던 글로벌 골프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다시 등장했다. 매각 가치는 매입가의 2배가 넘는 5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션 기업인 F&F가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가운데 세계 최대 스포츠장비 회사인 중국 안타스포츠 등이 잠재
‘계엄 선포 요건 강화’ 법안 속속 발의내란죄 특별사면 제한도“상위법인 헌법을 개정해야”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회에선 비상계엄의 선포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다. 탄핵소추안 통과로 직무가 정지된 경우 급여 지급을 막거나, 내란죄의 경우 특별사면이 불가능하도록 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법안도 다수 발의됐다.
16일 국
감사원은 26일 '국고보조금 편성 및 관리 실태' 감사 보고서를 통해 국회의원들의 '쪽지 예산'으로 국고보조금이 부당지급됐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까지 △문예회관 건립 지원 △체육진흥시설 지원 △문화관광자원 개발 조성 등 국고보조금 지급 대상이 아닌 지방이양사업 20건에 국비 2520억 원이 편성됐다.
정부는 2005년 지방 분
원고 측 대부분 송달료 부족으로 소송 진행 난관재판부 “신의성실원칙 위반…소 각하될 수도”
현대자동차 퇴직 간부들이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발생한 임금 차액을 배상하라고 한 소송이 각하될 상황에 놓였다. 원고 측 대부분이 송달료 부족으로 송달료를 내지 않아 소송 진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8부(재판장 김도균 부장판사)는 지난해 12
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국회 동의 없이 국군을 파병할 경우 국방부 장관 탄핵 등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며 경고에 나섰다.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 60조에는 국회가 국군 해외 파견에 대한 동의권을 갖는다고 돼 있다”며 “해외에 한 명이라도 보내면 그것이 곧 파병"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병에 반
“요건이 까다롭다는 점이 복수의결권 제도 도입의 큰 허들이 되고 있다.”
8일 이동명 최앤리 부대표 변호사는 “요건을 완화하더라도 남용될 여지는 크게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는 복수의결권 제도, 성과조건부주식 제도 도입을 고민하는 다양한 벤처기업을 자문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진행하는 설명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해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