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비상대책위원장 및 위원들의 직무를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예고하며 당헌 개정을 쿠데타라 비유했다.
이 전 대표 소송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신청 검토를 밝히며 “권성동 대표의 현재 직위는 원내대표이자 당 대표 직무대행으로,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권한을 행사할 경우 권한대행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도 검토...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5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당헌 개정을 의결했다. 상임전국위는 현재 당의 상황이 비대위 전환이 필요한 ‘비상 상황’이라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새 비대위원장은 오는 7일 권성동 원내대표가 공개할 예정이다. 주호영 의원이 비대위원장을 다시 맡는 방안이 유력하다. 국민의힘은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이날 비대위원 사퇴에 앞서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는 등 당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경우 비대위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이 추진하는 새로운 비대위를 위해 당헌을 고쳤고 비대위원들이 총사퇴하면서 다시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의 요건을 갖춘 셈이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5일 오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기 위한 당헌 개정을 의결했다. 오후에는 상임전국위가 개정 당헌을 토대로 현재 당의 상황이 '비대위' 전환이 필요한 '비상 상황'이라는 유권 해석을 내리게 된다. 이어 오는 8일 전국위와 상임전국위를 잇따라 열어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추석 전 새 비대위 출범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앞서 '이재명 방탄용'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당헌 개정 움직임과 맞물려 이 대표가 처벌을 피하려 꼼수를 쓴다는 여론이 확산할 수도 있다. 일각에서는 정면돌파를 해온 이 대표의 성격상 과감히 출석해 국면 전환을 꾀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민주당은 5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의 출석 여부에 대한 의원들의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당헌·당규 개정안 이준석 전 대표 복귀 가능성 차단 조항 추가비대위 시즌 2 이끌 적임자로 주호영 유력비대위원장·비대위원 인적 구성 바꿔야 한다는 일부 목소리도
국민의힘은 추석 연휴 전에 새 비대위 출범을 목표로 당헌 개정 등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당헌·당규를 의결하고 8일 새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을 선출하면 새 지도부...
윤리위는 “당의 윤리의식 강화와 기강 유지 및 기풍 진작을 위해 구성됐다”며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 당헌당규 및 윤리규칙 위반으로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하는 행위 등에 징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이준석 당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본안판결...
이준석 측, “‘비상상황’ 자의적으로 규정해...헌법가치 수호하겠다”
이준석 측은 1일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전국위원회 개최를 막아달라며 서울남부지법에 또 추가 가처분 신청을 접수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당의 민주적 기본질서를 유지하고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해 추가 가처분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내달 2일 상임전국위•5일 전국위 소집윤두현 상임전국위 부의장, 전국위의장 직무대행
국민의힘은 당헌•당규를 개정하기 위해 내달 2일 상임전국위원회와 5일 전국위원회를 각각 소집한다. 서병수 전국위의장의 사퇴로 윤두현 상임전국위원회 부의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3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일 오후...
반면 안 의원은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와 동일한 권한을 갖도록 하는 새 당헌 때문에 비대위 체제를 반대하는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차기 당 대표에 선출되더라도 비대위라는 잠재적 위험이 상존하는 상황이 달갑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윤상현 의원은 ‘새 윤핵관’이라는 이야기가 들린다. 윤핵관과의 거리두기를 시작한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을...
서 의원은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전국위 소집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일각에서 흘러나온 당 지도부와의 소통은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언론에 보면 (당 지도부가) 제게 다각도로 연락하고 있다, 곧 소집요구 곧 할 것이다고 했지만 현재까지 제게 어느 누구도, 당직자 누구도, 그에 대한 연락이 없었다”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도 의원총회...
여당이 결국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했다. 사퇴요구가 이어진 권성동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 직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30일 의원총회를 열어 추석 전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해 당헌 96조 등 당헌·당규 개정안을 추인했다.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의원총회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중점적으로...
윤 의원은 “(법원이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만 결정했지만, 법원 판단의 취지는 비대위 자체가 원천 무효라는 것이다”며 “이런 상황에서 다시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은 편법‧탈법‧꼼수이고 민심에 역행하는 것이다. 민심을 거스르는 것은 정치도 아니고 상식도 아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법치와 공정과 상식의...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한 의원총회 결과를 두고 반대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의총을 통해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결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의견이 표출돼 당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현재 당의 위기는 전 대표의...
국민의힘은 30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후 2시부터 다시 의총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전 의총에서 당 법률지원단장인 유상범 의원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궐위된 경우를 비대위 전환이 가능한 '비상 상황'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당헌 96조1항 개정안을 보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