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 오후 대전 공단본부 회의실에서 노동조합과 임·단협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교섭은 올해 임금협약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교섭 추진 전 상견례(킥오프) 자리다. 박성효 이사장을 비롯해 권대수 부이사장 등 사용자 측 교섭위원 4명, 박영호 노조 위원장 등 근로자 측 교섭위원 4명이 참석했다.
노사는...
노사 갈등을 키우는 것은 ‘고용 세습’ 조항이 담긴 단협 27조 1항이다. 이 조항은 ‘재직 중 질병으로 사망한 조합원의 직계가족 1인, 정년 퇴직자 및 장기 근속자(25년 이상)의 자녀를 우선 채용한다’고 규정한다. 시대착오적이다. 헌법 제11조 평등권에도 반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임금·복지가 보장되는 일자리를 대물림하도록 보장하는 항목인 만큼 일반 청년층...
이 같은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 기아는 단협 조항 삭제를 요청하면서 노조에 연말까지 신입사원 300명 채용, 5년 간 기아 직원 자녀 1000명에게 해외 봉사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주니어 글로벌 봉사단'도 운영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노조는 이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해당 조항의 '우선 채용' 개정 요구에 앞서 정주영~정의선 회장으로 이어지는...
캐나다 노조 '유니포'와 단협 잠정합의3년간 15% 임금 인상 및 연금 확대GM, 픽업트럭 추가 생산중단에 부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캐나다 공장 노조와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들이 파업에 나선 지 13시간 만이다. 회사 측은 픽업트럭의 추가 생산중단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GM이 캐나다 자동차 노조인...
대외 리스크 속 위기극복 기반 마련국내 공장 미래 핵심 제조기지 전환저출산 문제 해결에 노사가 뜻 모아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업 노사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난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 대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
13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전날 저녁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현대차 노조 측은 “사상 최대 참여율과 역대 최고 찬성률은 2023년 임단투(임금 인상 및 단협 갱신 투쟁) 승리에 대한 조합원의 높은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날 쟁대위 출범식 및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향후 파업 방침을 논의할 계획이다. 현대차 노조가 임단협과 관련해 파업하게...
노조 측은 “사상 최대 참여율과 역대 최고 찬성률은 2023년 임단투(임금인상 및 단협갱신 투쟁) 승리에 대한 조합원의 높은 열망이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30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날 쟁대위 출범식 및 전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파업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노조는 이달 18일 회사가 올해 임단협 관련 일관 안을...
“교사 입장에서는 수수료율이 40% 이상이면 불만이 있겠으나 미만인 교사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쪽 측면이 있음을 감안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2021년 10월 단협에서 수수료 관련해 정리되고 올해 10월 단협에서 다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회사 측 입장이 이러한데 노조와도 10월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풀어보자 전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
작년 임단협 이후 추가출연금 협의기아 역대 최대 출연금 70억 포함 175억근로자 전세ㆍ주택 구매 자금 운용출연금 100% 법인세 손비 인정돼현대차 사내근로복지기금 200억 넘을 듯
현대차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근로자의 복지를 위한 마련한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올해 사상 최대치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기아는 올해 70억 원의 출연금을 포함해...
5일 이상 휴무하는 기업들 가운데 43.8%는 ‘일감이나 비용 문제보다도 단협, 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 실시’를 이유로 제시했다.
규모별로 휴무 일수에 차이가 나타났다.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 휴무 응답(14.2%)이 300인 미만 기업(10.8%)보다 높았다. 반면 3일 이후 휴무라는 응답(3.6%)은 300인 미만 기업(7.9%)보다 낮게 조사됐다.
설 상여금 지급 여부...
단체협약 해지로 노조활동에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단협해지와 임금 삭감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서사원 예산 삭감으로 인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임시장 지우기가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 황 대표는 “서사원은 2019년부터 문제가 제기됐고 2020년 설립 예정된 일부 시설이 축소 변경됐다. 모두 오 시장 취임 전 일”이라며 “오 시장은...
이들은 '만 60세가 되는 해 12월까지 근무할 수 있다'라는 근로계약(단협 사안)에 따라 오는 12월 말 퇴사한다.
현재 진행 중인 퇴직 교육은 회사생활의 마무리를 돕는 한편, 제2의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현대차는 울산과 아산ㆍ전주공장 내 사내 교육장을 활용하고, 기아도 광명과 화성, 광주교육센터 등에서 진행한다. 일정은 12월 초까지 16차에...
서사원은 공공운수노조가 2022년도 단체협약을 위해 지난 4월 제시한 109개 조항의 단협 갱신안이 인사권과 경영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법 기준을 초월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사원에 따르면 공공운수노조는 취업규칙 등 제규정·규칙을 변경하고자 할 때 조합과 합의 해야하고 정관의 변경과 규정의 개폐, 임원의 임면과 보직 변경, 직원의 채용과 상벌, 조직 및 직제...
4개 노조와 개별 교섭을 진행 중인 서사원은 지난달 16일 서사원은 ‘시의성 있는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이유로 단협 해지를 통보한 바 있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32조 3항에 따른 것으로 6개월 후에 단체협약의 효력이 상실된다.
이를 두고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코로나19 시기에 위험과 고생을 감내했던 돌봄 노동자에게 보상은커녕...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꼽혔던 평생 사원증 제도는 사측의 축소안이 2차 잠정합의안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하계 휴가비를 30만원 인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로써 기아는 2년 연속으로 노사 간 분규 없이 임단협을 타결할 가능성을 높였다. 기아 노사는 지난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파업 없이 임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노조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사측과 단협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최종 결렬됨에 따라, 이날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부분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에는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하는 방식으로 부분 파업을 실시한다. 생산 특근도 거부하기로 했다.
기아차 노사는 1998년에 현대차 그룹으로 인수된 뒤 처음으로 지난해 2년 연속...
2일 기아 노조가 진행한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임금안은 가결됐지만, 단협 잠정안은 부결됐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체 조합원 2만5237명 가운데 91% 수준인 2만3099명이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에 나섰다.
그 결과 임금 합의안에 57.6%(1만3294명)가 찬성한 반면, 단협 잠정안에 대해서는 거꾸로 59.2%(1만3413명)가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해 직원 평균연봉 1억100만 원현대차증권 이어 그룹 내 두 번째 평균 연봉 9600만 원 현대차 추월현대차, 잇따른 가동중단에 급여↓근속기간ㆍ단협 등 세부조건 차이
기아의 평균 연봉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를 앞지르며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다.
'고액 연봉자'가 몰려있는 현대차증권(평균 1억3200만 원) 등을 제외하면 그룹 내 비금융...
택배노조는 “협상 과정에서 대리점연합회의 쟁의권 포기 요구에 대해 ‘단협 체결과 연계하면 수용할 수 있다’고 답했지만, 오히려 대리점연합회가 이를 거부해 공동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은 바 있다”며 “사 측이 쟁의권 포기를 원한다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하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택배노조는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바대로, 65일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