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해 국민의힘 지지층 78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안 의원은 김기현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을 펼친 결과 49.8%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39.4%를 기록해 안 의원과 10.4%포인트 격차를 벌렸다.
또 ‘안철수-나경원’ 대결에서는 안 의원이 52.9%를, 나 전 부위원장이 33.7%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심'에서 벗어난 나경원 전 의원도 25일 윤심과 정통 지지층에 호소하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전당대회가 '3파전'으로 치러지면 표가 분산되며 결선투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후보들은 이에 대비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동시에 친윤과 비윤 사이에 있는 중간지대의 표를 확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김 의원은 24일 '연포탕 기자 오찬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저울질해온 나경원 전 의원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설 연휴 직후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 후보 등록 시작일인 2월 2일까지 일주일 정도 남은 상황에서 결정을 더 늦춰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나 전 의원이 출마하면 국민의힘 대표 선거는 사실상 김기현ㆍ안철수 의원과 나 전...
이번 주 조사 결과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아랍에미리트(UAE)·다보스 포럼 순방에서 300억 달러 투자 유치 등 성과에도 ‘UAE의 적은 이란’ 발언 논란이 한-이란 외교 갈등, 여야 정치 갈등으로 비화하며 순방 성과가 희석·잠식된 것”이라며 “주초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갈등 여진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경원, 설 연휴 끝난 뒤 보수 상징적인 곳에서 출마 가닥“머지 않은 봄 기다려” 유승민...출마 여부 촉각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판을 흔들 잠룡이 남아 있다.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이른바 ‘비윤계’(비윤석열)로 낙인 찍힌 거물급 정치인이다.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을 지켜온 터줏대감으로 이들이 전당대회 당권 주자로...
‘윤심(윤 대통령 의중)’ 후보인 김기현 의원이 예상을 깨고 낙선할 경우, 특히 윤 대통령과 각을 세운 나경원 전 의원이 당 대표로 당선되면 공천을 받기 어려워질 공산이 커서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선 출마 의사를 내비친 이들을 내보내고 후임을 들이기 위해 3월에 한 번 크게 인사가 날 것”이라며 “다만 전당대회 결과에 따라 그 규모가 달라지고, 3월 이후...
尹-나경원 갈등 일단락됐지만 '대통령 책임' 49.2%…羅 출마 가능성 여전
우선 윤 대통령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신경전이다.
윤 대통령이 우회적으로 나 전 의원의 당권 도전을 만류하는데도 불구하고 나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부위원장 사표를 제출하면서 충돌 양상을 보였다. ‘윤심(윤 대통령 의중)’ 후보인 김기현 의원을 나 전 의원이 여론조사상...
당시 유승민 전 의원이 24.2%로 가장 높았고, 안철수(11.1%), 나경원 (9.3%), 황교안(2.5%), 주호영(2.2%) 순이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한 자릿수를 기록하며 당대표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12월 초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가 형성되며 판도는 바뀌기 시작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6일 윤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장제원 의원과 30분가량 회동한 것으로...
'반전의 반전' 국민의힘 전당대회…'사면초가' 나경원의 선택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도 주요 안주거리다.
특히 대통령실이 '공개 경고장'을 발표한 이후 고립된 나경원 전 의원이 출마를 단행할지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나 전 의원은 공개 일정을 자제하며 장고에 들어간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공개 저격 이후 당내에서...
대통령실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 반박나경원, SNS 발언 사흘 만에 공식 사과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저출산위 부위원장ㆍ기후환경대사직 해임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본의’를 언급했다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나 전 의원은 20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나경원 전 의원을 돕고 있는 박종희 전 의원은 20일 “출마와 관련된 스탠스 변화는 전혀 없다”고 기자들에게 공지했다.
앞서 장고에 들어갔던 나 전 의원은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님께 누(累)가 된 점, 윤석열 대통령님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최근 저의 발언, 특히 저에 대한 해임 결정이 대통령님 본의가 아닐 것이라 말씀드린 것은 제 불찰”이라며 “관련된 논란으로 대통령님께 누(累)가 된 점, 윤석열 대통령님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원 여러분께도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성공적인 윤석열 정부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힘이 되는 그 길을, 당원동지...
나경원 “저와 비슷한 경험 하고 있어 기시감 들어”“당 지지층 조사와 당원 투표 결과는 다를 것”나경원·유승민 출마 예측...“정치인에게 성적표 중요해”2월 중 이준석 책 출간...이 전 대표 측 관계자 “판 흔들릴 수도”
전당대회를 한 달 반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 20·30세대 청년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데다 윤핵관...
김기현, 김장연대→연포탕 연대 전략 바꿔안철수, ‘보수의 심장’ 대구 찾아...20일에는 MB 예방나경원, 장고 돌입...윤석열 대통령 귀국 후 입장 밝힐 것유승민, 11일 이후 공식 행보 멈춰...“이번만큼은 충분히 생각할 것”
설 연휴 전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 사이에는 폭풍전야와 같은 긴장감이 돌고 있다. 장고에 들어갔던 나경원·유승민 전 의원이 오는 21일 윤석열...
“생각 정리 위해 숙고 모드...귀국 후 입장 밝힐 것”안철수와 연대 가능성 시사...“중도 확장성으로 이어질 수 있어”대통령실·초선 의원 50명 규탄에 “인간적으로 비애감 느껴”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 측은 19일 당분간 공개 행보를 자제하며 숙고 모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도권 연대설’에 힘을 실으며 안철수 의원과...
파죽지세 지지율 김기현 밴드왜건 효과 올라타최대 경쟁자 나경원, 대통령실과 갈등 빚으며 급락언더독 반란 가늠할 수 없어...부동층 표심 주목
9.8%(2022년 12월 2주)→15.2%(2022년 12월 5주)→35.5%(2023년 1월 2주).
한 달 만에 25.7%포인트(p)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단숨에 1위를 차지한 김기현 의원의 성적표에 정치권이 들썩였다. 18일 발표된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대통령을 흔들고 당내 분란을 야기해선 안 된다”초선 의원 48인, 나경원 전 의원에 공식 사과 촉구2022년 7월 말 연판장 돌린 지 6개월 만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17일 나경원 전 의원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지난해 7월 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연판장을 돌린 지 약 6개월 만이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 48명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통령을...
이어 “나경원 해임 파동 등 윤 대통령의 노골적 당권 장악 시도에 여론이 나빠지고 지지율이 하락하자 부랴부랴 물타기용 정치 수사쇼에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예상보다 빠른 검찰 수사 속도에 민주당도 술렁였다. 이 대표는 첫 조사 이후 ‘30조 원 긴급 민생 프로젝트’, 당내 ‘기본사회위원회’ 등을 띄우며 민생 행보로 사법 리스크를 돌파하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