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선 승복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04.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4일 대선 패배에 대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35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선되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님,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제게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저를 선출하셔서 함께 뛰어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어떠한 위기에 부딪히더라도 국민의 힘으로 위대한 전진을 계속해 왔다"며 "부족한 제게 과분한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입장문을 읽은 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등 당직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회견장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