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전국을 500m 간격으로 촘촘히 분석한 기후격자자료를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격자자료는 500m 간격 격자마다 주요 관측 요소를 5분 단위로 계산해 담았다. 자료는 전국 600개 이상의 관측소에서 수집된 수십 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형 특성을 반영하는 객관분석 기법을 통해 소규모 격자 형태의 공간자료로 변환하여 구축
155개 시군으로 서비스 확장…냉해·폭염·가뭄까지 농장별 위험 조기 경보4만2000여 농가 이미 활용…환기·방상팬·배수로 등 현장 대응력 크게 향상
농민들이 체감하는 ‘자기 밭만의 날씨’ 차이를 정밀하게 잡아내는 기술이 전국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이상기상에 흔들리기 쉬운 농업 현장의 대응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정 농장의 지형·기온·습도 등 미세 환경
산불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NH농협손해보험 실적이 주춤했다.
농협손보는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2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줄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상반기 산불 피해 등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악화된 영향이다.
보험 영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원수보험료는 3조822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4655억 원)보다
#. 2030년 10월 23일 아침. 서초구에 사는 직장인 나서울 씨는 노원구 단독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부모님 댁의 ‘스마트 안부 확인 서비스’ 결과를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들었다. 부모님 자택 전력 사용량 분석 결과 ‘이상 없음’을 통보받고 안심할 수 있었다. 출근길 운전 중 내비게이션에는 ‘전방 도로 파손(포트홀) 감지, 차선 변경’ 안내가 뜬
세계기상기구(WMO)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 세계의 기상재해 대응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AI 초단기예측 시범 프로젝트(AINPP)’를 추진 중이다.
28일 WMO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기상 예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WMO의 ‘전략 계획(Strategic Plan) 2024-2027’의 하나다. 기상 선진국과 민간 기업이
‘정도언론’, ‘경제보국’, ‘미래지향’의 가치를 추구하는 ‘젊은 언론’ 이투데이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진실의 눈으로 세상을 읽어낸 신속 정확한 보도를 통해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이 안전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그동안 보여주신 이투데이의 헌신과 열정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한국 기후위기 평가보고서온실가스 감축정도 따라 21세기 말 연평균 2.3~7.0도↑폭염 연평균 8.8일서 24.2~79.5일까지 3~9배 증가 전망
기후위기가 심화하면서 2080년이 넘어서면 한반도 연평균 기온이 최대 7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정부 분석이 나왔다. 이 경우 현재 연평균 9일 미만으로 발생하는 폭염은 최대 80일까지 9배 폭증할 전망이다.
대한토목학회는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24회 ‘송산토목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의 원로였던 故 송산 김형주 선생의 기탁기금으로 제정된 상으로 토목 기술 발전과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그 공로를 수여하는 토목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학술 부문 수상자는 세종대학교의 배덕효
10인 미만 영세사업장 안전장비 지원 대폭 확대재해조사보고서 공개·위험신고 포상제 연내 입법노사정 대표자회의로 이재명 정부 첫 사회적 대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5일 반복적으로 산업재해를 일으키는 기업에 법인 과징금을 신설하고, 택배 노동자 등 야간작업 고위험군에 대한 건강진단을 의무화하는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내놨다. 산재 사망사고의 40%를 차
올해 7월은 199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으며 상순 평균 온도는 역대 1위 수준으로 무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상청은 ‘2025년 7월 기후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은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됐다.
7월의 전국 평균 기온은 27.1도로 가장 더웠던 1994년(7월 27.7도)에 이어 역대 두
양재 하나로마트서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배추 日100~250t 공급…소고기 공급 30% 확대8월부터 전통시장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범부처 차원에서 호우 피해 복구, 기상재해 영향 최소화 및 먹거리 수급·가격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서초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주재한 물가관계차관회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23일 본격적인 당근 파종시기를 앞두고 폭염 등 기후에 대비한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주요 겨울채소 중 하나인 제주 당근은 7월 하순부터 8월 15일까지 주로 파종한다.
하지만 해마다 이 시기 폭염과 국지성 폭우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발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도 파종시기 폭염과 가
기재장관 대행, 물가관계차관회의 주재17일~8월 6일 과일 등 최대 40% 할인…한도 2배↑28일~6월 21일 고등어 등 6개 어종 최대 50% 할인
정부가 여름철 기상재해에 따른 농축산물 피해, 먹거리 물가 불안 완화를 위해 과일·닭고기 최대 40%, 고등어 등 일부 수산물 최대 50% 할인 지원에 나선다. 감자·배추, 한우 등의 공급도 확대한다.
이
정부가 여름철 및 추석 성수기 공급 부족에 대비해 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대해 3만6000톤 수준으로 확보하는 등 선제적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6일 강원 평창군에 있는 여름배추 재배현장 및 출하조절시설을 찾아 생육 및 출하 상황을 점검했다.
배추는 서늘한 기후(18~20℃)에서 잘 자라는 호냉성
정부가 배추ㆍ무 비축을 역대 최대로 확대하고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한 양파는 대만 등으로 수출해 수급 안정을 추진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폭우와 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기상청은 2025년 봄철 기온 변동이 심하고 비가 자주 내렸다고 분석했다.
5일 기상청은 2025년 봄철(3~5월) 기후 특성과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봄철 전국 평균기온은 12.5도로 평년보다 0.6도 높았다. 전반적으로 단기간에 추위와 더위가 연이어 발생하며 기온 변동이 매우 컸다. 3~5월 기온 변동폭은 각각 14.0도, 13.6도, 12.
꽃샘추위와 때 이른 더위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4월 날씨가 요란한 변동을 보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기상청은 올해 4월 기후 특성과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4월 전국 평균기온은 13.1도로 평년(12.1도)보다 1도 높았다. 역대 1위를 기록했던 작년(14.9도)보다는 1.8도 낮았다.
기온 변동은 급격했다. 전국 일평균기온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15일, 주말사이 기온저하로 냉해 피해를 입은 안성시 지역 내 배 재배농가를 찾아 긴급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 대책 마련을 강구했다.
이날 긴급현장점검은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총괄본부장, 윤국한 서안성농협 조합장, 김형수 안성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과수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농가의 애로사항을 청
지난달 말 기온·습도·강수량·바람 등 기후 특성이 산불 발생에 최적화됐던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기상청이 발표한 ‘3월 기후특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 달간 기온이 급변했다. 3월 전국 평균기온은 7.6도로 평년보다 1.5도 높았고 작년보다 0.7도 높았다. 전반에 평년 수준을 유지하던 기온은 16~19일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성층권 북극 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