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건전성 수도권·비수도권 격차 확대"지역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 영향"'지역 금융 공백' 현실화 우려
지역 경기 둔화와 부동산 침체 영향으로 지방 저축은행의 부실 위험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서울에 있는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9% 수준에 머문 반면 지방은 12%까지 치솟아 최대 1.3배 격차를 보였다. 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건
부실여신 9.2조…NPL 커버리지 123% ‘역대 최저’충당금 5.6조·상매각 4.6조에도 부실 확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가 올해 3분기까지 15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이익을 냈지만 자산 건전성은 급속히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화된 고금리와 경기둔화 여파로 자영업자·중소기업 등 취약차주의 연체가 늘면서 부실대출이 눈덩이처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일부개정안 의결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에 인센티브수도권·비수도권 여신 간 가중치를 차등화
저축은행의 지역 내 영업비중 규제가 완화되고 자산건전성 분류 기준이 합리화된다. 수도권으로의 대출 쏠림을 줄이고 서민·자영업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금융위원회는 5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IBK기업은행의 3분기 누적 기준 2조2500억 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대출마진 감소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비용관리와 비이자이익이 개선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7511억 원으로 전년 동기(8036억 원)보다 6.5%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3분기 이자이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7964억 원…전년비 5.1%↑보통주자본비율 12.9%…"중장기목표 13% 조기 달성"임추위 꾸리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 개시⋯2개월간 진행
우리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인 2조80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사상 처음 ‘1조 원 클럽’에 입성했다. 동양생명·ABL생명 인수가 결정적인 동력
“매출 줄면 상환능력 떨어져 부실로 이어지는 구조”
국내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둔화와 매출 부진이 겹치면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상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로 2년 전(0.3%) 보다 두 배 상승했다.
은행별로는 2021년
보통주 자본비율 12.92%⋯주당 200원 분기배당"4분기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생산적금융 앞장"
우리금융이 올해 3분기까지 2조7964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29일 우리금융은 3분기 순이익이 1조24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6%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으로 따지면
우리금융이 3분기 1조2444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전분기대비 33% 늘어난 규모다.
자산 리밸런싱과 조달비용 효율화로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 대비 3bp(1bp=0.01%포인트) 상승했으며, 같은기간 비이자이익도 은행 자산관리(WM)·카드·캐피탈 부문 영업력 강화와 보험 손익 반영으로 5.3%늘었다.
이에 따라 그룹 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인 MG신용정보는 내달 ‘2025년 경·공매 고정이하여신(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4회차인 이번 투자설명회는 부산광역시 우동에 위치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인 및 기관투자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경·공매에 NPL을 접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새마을금고의 3분의 1을 통폐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새마을금고는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금융업권에서 10.7%로 가장 높다"고 지적하자 "통폐합이 더 지연되면 시스팀 리스크로 전이될 심각한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의원은 “새마을금고가 7월 뱅크런
지방은행 NPL 1년 새 43%↑경기 둔화·자영업 부실 겹친 탓“은행 건전성 선제적 관리해야”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국내 지방은행의 부실 대출이 2조 원을 돌파했다. 앞서 미국에서도 중소형은행들이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로 흔들리며 금융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일부 은행의 부실이 장기화하거나 금융권 전반에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
한계기업 141곳·여신 56%↑
한국수출입은행의 한계기업 여신 규모가 4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실로 분류되는 고정이하여신 규모도 1조2000억 원을 넘어섰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수출입은행의 한계기업 여신 잔액은 총 3조9026억 원으로 집계
불황형 대출에 연체율 급등, 은행 건전성 ‘경고등’“부실화 빨라질 것⋯ 연체 관리 강화 등 대응을”
자영업자 대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시중은행의 건전성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경기 침체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들이 운영비와 생활자금을 빚으로 충당하면서 대출 규모가 불어난 가운데 연체율까지 가파르게 상승해 금융권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 ‘생산적 금융’ 압박…가계대출 규제 여파고정이하여신·무수익여신 증가…건전성 '경고등'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기업대출 잔액이 한 달 새 6조 원 넘게 증가했다.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들이 기업여신으로 눈을 돌린 결과로 분석된다. 그러나 경기 침체 장기화로 연체율과 부실채권이 동시에 불어나면서 건전성 악화 우
고정이하여신 비율, 3년새 6.27%p↑점포·지점 줄고 임직원 수도 감소
'깜깜이 공시'로 지적돼 온 새마을금고의 통합 경영지표가 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인력과 점포 수는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새마을금고 통합재무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의 평균 고정이하여신
올해 상반기 전북 지역 새마을금고의 부실채권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새마을금고 경영지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267개 금고 중 623곳(49.2%)이 고정이하여신 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은 금융가 빌려준
부실채권 비율, 전년 대비 0.06%p↑2분기 신규 부실 6.4조 원, 중소기업 중심 확대
국내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올해 6월 말 기준 0.59%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65.5%로 내려가며 충당 여력이 다소 약화됐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잔액은 16조
관세 타결에 금융권 '안도'수출기업 지원 기조 유지은행 추정손실 확대 우려
한미 양국의 통상 협상 극적 타결로 예상보다 상호관세율이 낮아지면서 금융권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 다만 기업 수익성 저하와 신용도 하락 가능성 등 구조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 금융권은 기존에 수출기업 지원 기조를 유지하면서 연체 위험을 통제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
4대 은행 상반기 고정이하여신 4조9014억, 전년 동기 대비 1조↑연체율 동반 상승 건전성 악화⋯손실흡수능력 한계치 도달 우려
국내 주요 은행의 자산건전성 지표가 올해 상반기 들어 뚜렷하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정이하여신(NPL)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조 원 넘게 증가했고 연체율도 전 은행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대거 상·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