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발길 닿는 곳마다 ‘정원 도시’ 만든다…‘국내 최대’ 마을정원사 양성

입력 2026-07-23 18:2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파 마을정원사 150명 모집…하반기 실무 중심 심화과정 본격 운영

국내 최대 규모 300명 배출…올해 101개 주민참여형 정원 조성‧관리

서울특별시 송파구가 구민들의 발길이 닿는 곳곳에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정원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로 ‘마을정원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송파 마을정원사’ 일반 4기 현장 실습.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 마을정원사’ 일반 4기 현장 실습.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지난해부터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현재까지 약 300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지역 내 곳곳에서 정원 조성 및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며 ‘정원 도시 송파’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작년에는 송파 마을정원사가 가꾼 정원이 서울 정원도시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송파 마을정원사’ 150명을 모집, 양성 교육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는 ‘마을정원사 심화과정’ 운영으로 현장 맞춤형 정원 전문가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송파구는 일반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연계 운영해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교육은 △식재 설계 △계절별 유지관리 △정원 조성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앞선 상반기 교육에서는 현장실습을 통해 잠실나루역 새내근린공원 내 정원, 성내천 가로수 아래 한뼘 정원, 풍납동 세계정원 내 허브정원 등을 조성했다. 석촌호수, 신천근린공원, 잠실새내 나들목 등에 위치한 공공정원을 직접 가꾸며 건강한 정원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교육을 수료한 마을정원사들은 송파구 내 크고 작은 자투리 공간에 정원과 녹지를 조성하고 유지 및 관리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간다.

▲‘송파 마을정원사’ 심화 1기 수업.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 마을정원사’ 심화 1기 수업.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 송파구)

마을정원사 일반과정을 수료하고 심화 과정에 참여하는 전유경 씨는 “지역 정원을 가꾸는 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주민이 정원을 통해 치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송파구 정원을 가꾸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송파구는 올해 생활권 내 총 101개의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금까지 75개의 정원을 조성했다. 앞으로 조성될 정원 역시 마을정원사들이 직접 식재와 관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스스로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송파의 크고 작은 공간에 정원과 녹지를 조성하여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서 정원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정원 도시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일경 기자 ekpark@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결혼은 인생에 필수?…남성 55%·여성 37%로 차이 뚜렷 [데이터클립]
  • SNS 속 기묘한 그 영상⋯'드림코어'를 아시나요 [솔드아웃]
  • 한국이 여권파워 1위가 될 수 없는 이유, 북한 때문이라고?
  • 이 대통령 "보유세 정상화, '3배' 올려야…정치적 손해봐도 대비" [부동산대토론회]
  • 코스피, 알파벳 훈풍에 5거래일 만에 7000선 탈환…코스닥 5%대 급등
  • 현대차, 2분기 매출 49.2조 '역대 최대'…하반기 ‘신차 모멘텀’ 강화
  • 외국인, 삼전·SK하닉 4.5조 사들여…반도체도 골라 담았다
  • 수출·내수 쌍끌이에 2분기 성장 '또 서프라이즈' ⋯"연 3% 달성이 보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7.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15,000
    • -0.67%
    • 이더리움
    • 2,810,000
    • -0.32%
    • 비트코인 캐시
    • 315,900
    • -2.59%
    • 리플
    • 1,654
    • -0.54%
    • 솔라나
    • 113,400
    • -0.09%
    • 에이다
    • 254
    • +0%
    • 트론
    • 479
    • -0.83%
    • 스텔라루멘
    • 270
    • -2.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800
    • +0.2%
    • 체인링크
    • 12,570
    • -0.71%
    • 샌드박스
    • 69.66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