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 “연말까지 NIM 긍정적…자사주 소각으로 주주 환원” [종합]

입력 2026-04-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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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2.7%↑ 기업대출 중심 성장…연말 규제 수준 관리
증권·수수료 수익 개선…비은행 기여도 34% 확대

▲default (사진제공=iM뱅크)
▲default (사진제공=iM뱅크)

iM금융그룹이 순이자마진(NIM) 회복을 전면에 내세우며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웠다. 연초 선제적으로 자산을 늘린 효과가 하반기 이자이익 확대와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신수환 iM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8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부터 연말까지 NIM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시장 금리가 급격히 하락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금리가 받쳐주고 있고, 저원가성 자금도 전년 말 대비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자금 집행 확대와 법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면서 조달 비용 측면에서도 우호적인 흐름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1분기 NIM은 1.93%로 전년 동기 대비 3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자이익은 이자수익자산 증가(4.4%)에 힘입어 4215억원으로 4.6% 늘었다. 회사 측은 연초 대출을 집중적으로 늘린 만큼 시간이 갈수록 이자이익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이자이익 역시 개선 흐름을 보였다. 3월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채권 평가손이 발생했음에도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iM금융은 “4월 이후 시장 반등과 증권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를 감안하면 2분기에는 추가 확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산 성장 전략도 이어간다. 1분기 원화대출은 59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1조6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이 3.6%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다만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와 관련해선 연간 기준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건전성 관리 기조도 유지한다. 1분기 그룹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8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이는 자산 성장에 따른 자연 증가와 보수적 적립 정책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38%로 개선됐고, 연체율은 1.43%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서는 비과세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병행 전략을 재확인했다. iM금융은 “비과세 배당만으로 약 18%의 배당 증가 효과가 발생한다”며 “현금배당 확대보다는 자사주 매입·소각에 더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M금융은 이날 올해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이 15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206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각각 3.6%, 1.2% 성장하며 총 원화대출금이 2.7%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율은 0.96%,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3%로 관리됐다.

같은 기간 iM증권과 iM라이프, iM캐피탈은 각각 217억원, 165억원, 19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그룹 실적을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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