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진행된 비공개 회동 중에는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권 대행이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자 박 원내대표는 "약속을 깬 쪽이 사과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박 원내대변인은 "과거 사개특위 참여 문제, 검수완박 문제까지 얘기하는 바람에 그랬다"고 전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하청지회 조합원들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독(Dock·선박 건조장)을 40일째 불법 점거 중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누적 손실 규모는 최근 기준 4000억 원에 육박한다. 이번 주말을 지나면 손실 규모는 약 5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하청지회는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를 대상으로 임금 30% 인상, 상여금 300% 인상, 노조...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7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 파업과 관련해 "불법행위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법질서를 바로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전날 박 사장은 하청지회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수천억 원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박 사장은 이날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민변 출신 간부가 법무부 회식자리에서 법무부 소속 검사에게 반말을 했고 이 과정에서 고성과 언쟁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사과하고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된 듯 했지만 당시 상황이 뒤늦게 외부로 알려지며 법무부 안팎에서 거취 압박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말들이 나왔다.
이런 상황으로 미뤄볼 때 법무부가 새 정부와 ‘코드’가 다른...
한편 문 전 대통령 퇴임 이후 다혜 씨는 트위터를 통해 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일화를 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영상을 공유하고 “대체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며 “쌍욕 하고 소리 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세면 더 좋다고 슈퍼챗을 날린단다. 이들 모두 공범”이라고 적었다.
앞서 B 씨는 지난달 26일 ‘강원 고성 역대급 카니발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 따르면 강원 고성에서 자취하고 있는 딸이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 모래가 한가득 있고 누군가 씻고 나갔다”며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가 공개한 CCTV 화면에는 흰색 카니발이 그의 딸 자취방...
22개 하청업체 노동자가 소속된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인상을 요구하면서 지난달 2일부터 30일째 파업 중이다. 조선업의 불황으로 지난 5년 동안 하청 노동자 임금이 30%가량 삭감됐는데, 조선업이 다시 호황을 맞이한 만큼 5년 전 수준으로 임금을 돌려놔야 한다는 입장이다.
사측에 따르면 노조의 쟁의행위로 예정된 1 도크 진수가 중단돼...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 고성 카니발 사건 중간보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앞서 강원도 고성에 있는 딸의 자취방에 카니발을 타는 일가족이 허락 없이 들어와 화장실을 사용하고 갔다는 사연을 전한 이로, 사연이 알려진 이후의 상황을 설명했다.
A 씨는 “카니발을 탄 3명이 등장했는데 방송사 카메라를 보더니 깜짝 놀라서 바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원 고성 역대급 카니발 가족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습니다.
작성자 A씨는 전날(25일) 강원 고성에 혼자 살고 있는 딸에게 “퇴근해서 집에 와보니 화장실에 누가 들어와 난장판을 쳐놓고 갔다”며 “모래가 한가득 있고 누군가 씻고 나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는 곧바로 차를 타고 딸의 자취방으로...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원 고성 역대급 카니발 가족을 소개한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피해자가 자신의 딸임을 밝히며 강원고 고성에 사는 딸이 전날 “누군가 집에 들어와 난장판을 쳐놨다”라는 내용의 전화를 걸어왔다고 전했다. 바닥에는 모래가 가득했고 목욕용품도 사용했다는 것.
이에 A씨는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딸의...
서울의소리는 보수단체의 문재인 전 대통령 평산마을 사저 고성집회에 맞불을 놓겠다며 14일부터 윤 대통령 부부 자택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대형 확성기와 마이크를 동원한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에 윤 대통령 지지자,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원들은 서로 집회 중계 영상에 불량 콘텐츠 신고를 해 달라고 독려했고, 이용자들의 신고가 누적돼,‘서울의소리’...
지연 시간이 길어지자 경찰이 전장연 관계자들의 목에서 사다리를 빼내고 강제로 이동시키려고 하면서 한때 고성이 오갔으나, 전장연 측이 시위를 자체적으로 멈추면서 물리적 충돌 없이 운행이 재개됐다.
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장은 “출근길에 시위하게 돼 정말로 죄송하다”며 “저희는 특별한 걸 요구하는 게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기본적인...
SK는 2012년 강원 고성군의 축구장 70배 크기 황폐지에 자작나무 등 25만 그루를 심어 조림(A/R)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시작했다. CDM은 조림사업으로 복구된 숲이 흡수한 온실가스를 측정, 탄소배출권을 인정받는 사업으로 SK는 2013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종 인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이 됐다.
또 SK는 인등산 등 국내 조림지 4곳과...
1924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난 이 전 사령관은 1949년 육사 8기를 졸업한 뒤 국방부 기획국장, 육군 제1군단장, 육군 참모차장 등 군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육군 참모차장으로 있을 때, 그는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 등과 함께 12·12 사태를 일으켰으며 5·18 당시 학살을 주도한 핵심 5인(전두환, 노태우, 이희성, 황영시, 정호용)으로 거론된다.
이 전 사령관은 1997년...
백 대표는 이번 집회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이뤄지고 있는 ‘고성 욕설 집회’의 맞불 격임을 드러냈다.
집회 신고 내용을 보면 시위는 10일부터 7월 7일까지 28일간, 하루 24시간 최대 집회 인원 100명, 방송 차량 1대와 연성 차량 2대, 스피커 8개와 대형 앰프 2개, 현수막 20개, 손팻말(팻말) 5000개, 피켓 50개를 동원한다고 쓰여있다.
윤...
애들이 고성을 지를 테니. 그런데 흉기로 여러 번 상해를 입혔다. 이성을 유지하며 여러 번 (상해를) 입히는 게 가능한가. 거의 불가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사람(작성자)이 제기한 게 본드다. 이게 근거 없다고 할 수 없는 게, 요즘에는 본드를 하지 않지만 1991년에는 청소년 비행에 어떤 죄명이 많았느냐면 바로 본드였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이 글을...
그러면서 문 씨는 “언급해주고 고소하면 더 후원받으니 더 좋아하고 그들 배불려주는거니 참으란다”며 “대체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라고 적었다.
이어 “쌍욕 하고 소리 지르고 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세면 더 좋다고 슈퍼챗을 날린단다”라며 “이들 모두 공범”이라고 비판했다.
비서실은 “평온했던 마을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이 됐다”며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같이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인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도 1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