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임에도 영상 10도의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급기야 장마철 수준의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이후 예년 12월 중순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은 영하 10도의 매서운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역대 12월 중 가장 더웠던 날에서 올겨울 가장 추운 날로 오기까지 일주일 남짓밖에 걸리지 않았는데요.
북극 기온이 올라가게 되면 찬 공기를 막아주던 제트기류의 힘이 약해지게...
겨울비인데 적게 내리지도 않았습니다. 강원 삼척, 양양에는 사흘 만에 200mm 안팎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12월 하루 강수량 최고 기록을 갈아치운 곳도 많았습니다. 이 역시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비 온 뒤 찾아오는 한파…폭주하는 겨울 날씨, 왜?
사실 겨울에 비가 내리는 건 드물지 않지만 여름처럼 ‘기습 폭우’가 쏟아지는 기이한 현상은...
정부가 처음으로 12월에 호우 대책 회의를 열었다. 기후변화로 겨울에도 많은 비가 올 수 있는 만큼 여름철 홍수 대응 수준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임상준 차관 주재로 관계 기관 회의를 열고 예보된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한국수자원공사가 참여해...
수요일인 13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뚝'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 추위가 예상된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산지는 빙판길이 되는 곳이 있겠다. 또 충청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으니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상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목요일인 12일 밤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주말에는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폭설이 예상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1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우리나라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비구름 발달이 예상된다"며 "이날 밤부터 13일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많은 비가 집중될 것...
남해상 저기압 때문에 온난다습한 공기가 들어오기 때문에 겨울비치고는 양이 많겠다..
23일 밤부터 24일 오전까진 저기압이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수 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우 예보분석관은 "차고 건조한 공기와 남쪽의 습한 공기가 모여드는 강원영동은 강수가 활성화되면서 진눈깨비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직역하면 ‘항상 내리는 겨울비’로 서정적이지만, 이름만 놓고 보면 ‘항상’이 된다.
글쓴이는 이어 “‘에버’라는 이름이 법적으로 사용 가능한지도 모르겠고, 그 이름 때문에 놀림을 받을 것 같다. 아내에게 다른 이름을 제안했지만 한사코 거절했다”며 “출생증명서 제출 시 이름 때문에 서명을 거절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글을 마쳤다.
또 다른 엄마는...
수요일인 26일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 산간 지역에는 많은 눈이 예상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기온은 0~9도로 –6~3도인 평년보다 6도가량 높겠다. 지역별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대전 4도, 광주 9도, 춘천 1도, 청주 5도, 전주...
특히 강원 영동과 제주 산지에는 겨울비치고는 많은 100㎜ 이상 비가 내리고, 강원 산지에는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번 비구름은 우리나라 남쪽·대만 인근에서 발달한 온난 습윤한 고기압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고기압의 경계 부근에서 형성되겠다.
다만 따뜻한 남쪽 고기압의 규모와 강도가 더 커, 대부분 지역에서 눈보다는 비가 내릴...
모르는 쪽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게 있지만 이로운 것만 있고 해로운 게 없는 건 오직 독서뿐(‘취고당검소’의 글)이다. “봄비는 독서, 여름비는 바둑, 가을비는 추억, 겨울비는 음주에 제격”(역시 장조)이라는 말도 있다. 독서는 사시사철 해야 하는 일이지만, 책이건 뭐건 다 좋으니 우선 비가 좀 시원하게 내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