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섬ㆍ벽지 거주자, 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격리 중인 감염병 확진자 등은 예외적으로 초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다. 약 수령 방식 역시 섬ㆍ벽지환자나 거동이 불편자 등으로 제한해 사실상 배송을 금지하고 있다고 봤다.
업계는 비대면 진료 대상 환자를 정부가 정의·규제할 것이 아니라 일본처럼 의료인이 판단해 폭넓게 허용하고 필요한 경우 대면으로 전환할 수...
기후변화 탓, 북반구 중위도까지 아열대모기ㆍ진드기 등 ‘매개 생물’ 서식지 확대방글라데시, 사상 최악 뎅기열 감염
동물이 사람에게 병을 옮기는 ‘인수공통감염병(인수감염병)’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유엔은 기후변화와 농업개발 등을 원인으로 꼽고 그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고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닛케이는 일본...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이 수막구균에 감염돼 발병하는 급성 감염질환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지정한 2급 법정 감염병이다.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수막구균은 감염 시 초기증상은 감기와 유사해 진단이 어려우나 증상 발생 후 24~48시간 이내에 환자의 8~15%가 사망에 이를 정도로 진행이 빠르다. 적절한 치료를 받더라도 치사율이...
이어 “결핵은 많은 사람에게 잊힌 병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은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이 1위”라며 “국내 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병임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결핵 사망자 수는 1322명으로 집계됐다. 65세 이상이 1131명으로 전체 환자의85.6%를 차지했다.
특히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심각한 질병 예방 효과는 우리 사회가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는 ‘엔데믹’을 앞당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암(癌)백신 개발과 맞춤형 백신 개발로 발전하는 ‘mRNA 기술’
올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연구자들의 성과는 mRNA 기술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뿐 아니라 암 극복이란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면역력이 줄고, 감염병에 취약해진다. 고령인 부모님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백신 접종을 챙기게 된다. 대상포진‧폐렴구균‧독감 백신은 함께 묶여 ‘효도백신’으로 불릴만큼 고령층에서는 필수적으로 권고되는 백신이다. 대상포진, 폐렴, 독감은 고령층에게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기도 하고, 심할 경우 폐렴 등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으로, 감염시 고열과 전신 발진이 나타난다.
해외여행 중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나 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고,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끊이거나 익혀 먹어야 한다. 모기매개 감염병의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긴급사용승인이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약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하여 공급하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긴급사용승인은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도입을 요청해...
2015년 메르스 유행, 코로나 팬데믹 등 감염병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감염관리에 크게 기여했고, 항생제 스튜어드십과 감염관리를 포함한 의료감염 분야 연구를 지속해오며 감염관리 전문가로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 교수는 그 업적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 미국의료역학회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김홍빈 교수는...
세계도시정상회의 시장포럼 기조연설시정 정책 ‘서울런·안심소득’ 성과 공유‘약자와의 동행’ 국제적 의제로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은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도시”라며 “최근 전 세계는 감염병, 기후변화, 전쟁 등 여러 과제에 직면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을 토대로 포용적 성장에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방역 강화 등으로 외국인 입국자가 감소하고, 장기 거주 외국인의 순유출이 발생하면서 국내 체류 외국인 규모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취업 관련 체류자격인 비전문취업(E-9)과 방문취업 체류자격(H-2)을 소지한 체류 외국인은 2021년에 2019년 대비 각각 5만9000명, 10만1000명 줄었다.
이 같은 취업 관련 체류 외국인 급감은 국내...
22일 김 대법원장은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좋은 재판을 실현하는 과정은 곳곳에 암초가 도사린 험난한 길이었다"며 "특히 2020년부터 3년간 계속된 유례없는 감염병 위기 상황으로 인해 우리는 사법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수행하는 데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한 상황에서도 사법부...
질병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공단은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야생동물 거리두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을 단풍철이 시작되는 이 기간에는 추석, 개천절 등 황금연휴가 맞물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야생동물 질병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19, 독감 등 감염병의 유행으로 건강과 면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 관련 식품 소비도 늘어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협회 추산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 원에서 2020년에는 2배 이상인 4조9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농진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최창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내산 밤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생리대 형태의 검사키트인 가인패드는 인유두종바이러스와 질염 및 성매개 감염병을 분석한다.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미국은 여성 질환 진단을 받으려면 주치의 진료 후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고, 검사기관 검사에 의뢰한 다음 결과를 통보받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최종 진료까지 최장 2~3개월의 시간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가 6.5명(9월 14일 발표 기준)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환자다.
특히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2022년 9월 11일) 1000명 당 5.1명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김우주 대한백신학회 회장(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민간과 공공, 그리고 대학, 연구소와 산업체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에서 얻는 노하우와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운 신종감염병에 발빠르게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시점”이라며 “최신 백신지식을 습득하고, 아울러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MS 관계자는 “최근 동남아시아 및 남아메리카 중심으로 모기 매개 질환인 뎅기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전 세계 감염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수출용 허가 획득을 계기로 진단키트 시장에서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뎅기열 이외의 모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후속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호흡기감염병 표본감시결과, 외래환자 1000명 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가 6.5명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도 이상 갑작스런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잇는 환자다.
특히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은 작년 37주차(2022년 9월11일) 1000명 당 5.1명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