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레글링 EFSF 총재도 다른 신평사 무디스와 피치가 S&P의 신용등급 강등 결정에 합세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하며 “S&P의 단독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타격은 없다”고 일축했다.
EFSF의 채권 입찰은 전날의 강등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었다.
EFSF는 독일 분데스방크가 대행한 150억유로 규모의 6개월 만기 채권을 낙찰 금리 0.2664%에 입찰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그동안 국제 신평사들이 경고해 온 신용등급 강등이 실제 이뤄지면서 이제는 다른 악재는 없을 것이란 심리가 달러 매도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후 3시35분 현재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61달러 오른 1.2730달러에 거래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주말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9개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이나 신평사들은 때때로 우리의 대응이 부족하거나 완벽하지 않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몬티 총리 역시 “S&P의 결정은 유로존의 위험 요소인 부적절한 운영체제를 지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두 정상은 그러나...
현재 무디스와 피치 등 다른 신평사들은 EFSF에 대해 최고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유로존 국가들은 EFSF의 유럽 재정위기 안전판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 ‘AAA’ 등급 고수를 희망해왔으나 이번 결정으로 무산됐다.
지난주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EFSF 재원 중 AAA 등급 국가들이 보증·지원하는 비중은 62.2%에서 37.3%로 낮아졌다.
한편 마리오 드라기...
일각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신용평가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도록 하고, 신용평가사의 잘못으로 투자자가 손해를 입은 경우에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가능하도록 해 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정기적으로 신평사를 순환 교체해 신용평가 업계의 경쟁과 다양성, 투명성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증시는 독일 성장률 둔화와 국제신평사 피치가 ECB가 국채 매입을 늘려 이탈리아를 지원해 유로존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함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내다 연준(Fed)이 내놓은 베이지북에 긍정적인 경제 전망이 담기자 낙폭을 축소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시총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전기전자, 의약품...
다만 위험요인도 상존한다는 분석이다.
우 연구원은 “가계부채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실업률의 큰 폭 상승 등은 향후 국가 신용등급 강등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김정일 사망에 대해 신평사들은 즉각적 강등요인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북한의 권력승계가 순탄하게 이뤄지지 않거나 정치적 불안징후가 나타나면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상회담은 특별한 안건이 없으나 유럽문제 향배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고, 프랑스 신용등급은 실현가능성에 대해 아직 예단할 수 없지만 신평사의 판단에 따라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사안이란 설명이다. 2월 있을 이탈리아의 채권 만기도래는 유럽사태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해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도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신평사들이 저축은행의 신용등급을 잇따라 강등시키고 있다.
30일 한국기업평가는 한국저축은행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후순위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각각 'B'와 'B+'에서 'B-'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모두 '부정적'이다.
등급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것은 향후 신용등급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기평은 한국저축은행과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는 베이징에서 열린 한 금융포럼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관영 신평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중국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리서치 역량을 키우고 자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 서구 신평사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우 총재의 발언은...
국제신용평가사들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무디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에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은 ‘A1’,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날 공개한 한국 연례보고서에서 한국의 견실한 경제 펀더멘털과 재정 안정성 등을 감안해 이런 평가를 내렸다고...
일본이 자국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강등당하는 굴욕을 당했다.
일본 신용평가사인 R&I는 21일(현지시간) 자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신용평가사가 자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R&I가 처음이다.
R&I는 소비세율이 인상되더라도 당분간 정부의 채무 확대는 피할 수...
일본 신용평가사인 R&I가 자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AA+’로 하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R&I는 일본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하고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R&I는 소비세율이 인상되더라도 당분간 정부의 채무 확대는 피할 수 없다며 하향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3대 국제 신평사들은 김정일 사망 소식이 한국 경제 및 펀더멘탈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란 평가를 내놓았다”며 “외국인의 일시적인 순매도 규모 확대가 일어났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제외하면 해당 시점 전후로 비슷한 강도의 매도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굳이 전일 외국인 매도를 북한 이슈와 연결시킬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그는 현...
과거 신평사들은 북핵을 이유로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한 적이 있다.
또한 북한을 한국의 주요 국가 충격요인이라고 지적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을 유지했다는 것은 이번 사건이 당장 체계적인 위험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낮다고 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아울러 "북한 체제가 단기간에 급격하게 붕괴될 가능성이 낮다"며...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변경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이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킴응탄 S&P 애널리스트는 이날 "북한의 리더십 교체가 한국의 신용등급에 영향을...
5가지 사항은 △사태발생 진전 예의주시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대응 △글로벌 경제 및 대내외 금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 △비상경제대책회의 및 위기관리대책회의 가동중이며 동체제를 풀가동해 상황에 대응 △주요동맹국과 신평사 등 유관기관들과 경제협의채널을 강화 등이다.
박 장관은 19일 오후 2시에는 재정부 1급이상 간부회의를...
전문가들은 주요 신평사들이 성탄절인 25일 이전에 프랑스를 비롯한 주요국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상황이 악화하면서 유로존 체제를 지키기 위한 정책당국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졌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19일 오후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 9일 EU가 합의한 구제금융안 협상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신용평가사(이하 신평사)들의 유럽 각국 신용등급 강등에 지난 8월 금융시장 혼란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피치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6개국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프랑스의 ‘AAA’ 신용등급은 재확인했으나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무디스가 BBVA의 신용등급을 낮춘 것과 관련해서는 “등급이 하락해서 ‘AA-’이지만 이는 여전히 높은 등급일뿐 아니라 은행에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신평사의 신용등급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혼란이 있다”며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BBVA는 총 자산 5890억유로로 전 세계 30여국에 7400여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