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사가 본 조용필...“현금 창출 능력이 좋고 투자활동 원활”

입력 2013-04-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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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새로운 정규앨범을 들고 컴백한 조용필의 소속사인 와이피씨(YPC)프로덕션의 안정적인 재무 운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와이피씨프로덕션은 조용필이 지난 1995년 직접 설립한 공연기획사다.

본지가 나이스신용평가사가 보유하고 있는 와이피씨프로덕션 평가 자료를 확인한 결과 회사의 재무평점이 95.2(만점 10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의 평점과 같은 수준이다.

평가 부분별로 보면 안정성과 수익성, 현금흐름 등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반면 성장성 평점이 3.2(만점 8)로 뒤처졌다. 이는 시장에 공개된 2009년 기준 재무제표로 평가가 이뤄진 것이다.

특히 회사의 특별한 회계처리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와이피씨프로덕션은 이익을 최대주주인 조용필에 대한 현금배당 대신 사회에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간 13억1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겨 기부금으로 10억4100만원을 지출했다.

나이스신용평가사는 와이피씨프로덕션에 대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창출능력이 양호하고 투자활동과 자금조달도 원활한 기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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