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과도한 징계가 이루어져야 하는지, 또한 그 반대에 선 사람들에 대해서는 왜 합당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는지에 대해서도 납득할만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김 검사는 2009년 대검 중수부에 파견돼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했고, 2010년에는 서울서부지검에서 한화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한 바 있다.
태광실업은 박연차 전 회장과 친인척 및 관계사 등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개인회사다. 최대주주인 박 전 회장이 79.07%(5만2916주)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아들인 박주환 태광실업 전략기획실 부실장이 9.30%(6224주)를 보유중이다. 또 이번에 태광실업과 영업양수도 계약을 맺은 정산이 4.26%(2854주)를 갖고 있다.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정산의 지분율은 36....
또 '박연차 정치자금', '저축은행 불법로비' 등 기업·부패관련 사건과 '왕재산', '평통사', '스폰서 검사' 등에 대한 분석도 실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법무부 장·차관, 검찰총장, 대검찰청 차장·과장 등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보직 20개를 거친 인사들의 출신지와 출신학교도 정리했다.
참여연대는 "세간의 비판대로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검찰의 요직 20개...
검찰 주변에서는 대검 중앙수사부가 2009년 이명박 정권 실세를 잡아넣은 ‘박연차 게이트’의 후속 수사 대상으로 CJ그룹을 정조준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박연차 게이트에 연루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구속되면서, 천 회장과 함게 고려대 교우회를 이끌던 이재현 회장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검찰은 혐의점을 찾지 못했고, 그 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은 지난 2007년 12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김해발 대한항공 1104편 항공기(서울행)에 탔다가 이륙준비를 위해 좌석 등받이를 세워달라는 승무원의 요구와 기장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소란을 피웠다. 결국 비행기 출발이 1시간가량 지연됐고 박 전 회장은 벌금 1000만원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양씨는 "2008년 12월 대검 중수부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과 라 전 회장 사이의 차명거래 단서를 포착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며 "당시 신한은행 비서실장이 요청해 변호사비 3억원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라 전 회장은 2009년 '신세 많이 졌다. 고맙다'는 인사만 했을 뿐 지금까지 빌린 돈을 갚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에서도 2010년 총리 후보로 내정된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이 ‘박연차 게이트’ 연루 거짓 해명, 부인 임대소득 탈루 등으로 본회의 표결 전 자진 사퇴한 바 있다.
다만 도덕성이라는 게 지표로서 명확히 시비를 가리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청문회가 열리기 이전 기본 자료를 공개해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후보자의 도덕성을 판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홍사덕 전 국회의원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 등은 제외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우리 정부 출범 시 사면권을 남용하지 않을 것이고 재임 중 발생한 권력형 비리 사면은 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사면도 그 원칙에 입각해서 실시했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투명하고 법과 원칙에 맞는 사면을...
이는 안 전 국장이 박연차 태광실업 표적세무조사와 이명박 대통령의 도곡동 땅 소유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야당 의원들이 여당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목적으로 안 전 국장이 방문한 것이라고 했지만, 국세청 방호원들은 (안 전 국장의) 진입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급기야는 보좌진들과 국세청 방호원들간 고성이 오갔고, 멱살을 잡는 등 일순간...
안 전 국장은 2010년 한상률 전 국세청장이 노무현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을 표적 세무조사했다는 것과 포스코의 도곡동 땅이 이명박 대통령 소유라는 의혹을 제기한 인물이다.
민주통합당 안민석, 최재성 의원과 무소속 박원석 의원은 이날 오후 2시20분쯤 청사 밖 모처에서 대기하던 안 전 국장과 함께 청사에 나타났다.
안 의원이 이미 오전에...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 대한 국세청의 기획세무조사 주장이 또 다시 제기됐다.
11일 국세청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통합당 안민석 의원은 지난 해 3월 검찰에서 진행된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진술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안 의원은 "권력의 시녀로 전락해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의 사망을 낳게 한 태광실업 박연차...
매립허가 과정에 개입해 받은 9억4000만원 가운데 사용처가 입증된 수표 3억원 외에 현금으로 받은 돈의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다.
건평 씨가 실질적인 사주인 것으로 검찰이 판단하고 있는 회사가 태광실업(회장 박연차)으로부터 땅을 사들였다가 형질과 용도를 변경해 되판 뒤 차액 일부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하지만 퇴임 후 권 여사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았고, 노 전 대통령 부부는 잇달아 검찰에 소환됐다. 특히 권 여사가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 1억원짜리 명품 시계 두 개를 논두렁에 버렸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금품수수 의혹이 기정사실로 여겨지면서 비판이 빗발쳤다.
노 전 대통령은 형 건평씨가 대우건설 남상국 사장으로부터...
앞서 지난 2010년에는 40대 총리 후보로 지명된 후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과의 관계를 위증하면서 낙마한 쓰라린 기억이 있지만 지난 해 4월 치러진 보궐선거에 과감히 도전해 역전극을 연출하며 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들께 분노, 증오, 분열이 아닌 꿈, 희망, 미래를 얘기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한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정연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의혹과 관련, 아파트 자금을 외화로 바꿔 송금한 것으로 알려진 은모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했다고 26일 밝혔다.
아파트 매입 의혹에 대한 검찰 내사는 노 전 대통령 자살 이후 중단됐지만 지난 1월 우파단체 국민행동본부가 관련 의혹을 수사의뢰함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재경 검사장)는 지난 2009년 ‘박연차 게이트’ 수사 당시 불거졌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의 미국 아파트 구입 의혹과 관련, 매입자금을 외화로 바꿔 송금한 것으로 알려진 은모씨를 25일 체포해 조사했다. 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종결됐던 사건을 검찰이 전면 재수사할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건넸다는 유 회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날 이 전 지사를 불러 금품수수 경위 등 사실관계를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 검찰은 조만간 이 전 지사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지사는 2010년 강원도지사에 당선됐지만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이 확정돼 도지사직을 잃었다.
지난해 뇌물공여와 조세포탈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의 확정판결을 받은 박연차(67)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1개월간의 형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다.
12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박씨가 지난 5일 어깨와 심장 치료가 필요하다며 형집행정지 신청을 냈고, 이후 확인을 거쳐 삼성서울병원과 집으로 거주지를 제한하는 형집행정지 결정을...
뇌물공여와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박연차(66)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징역 2년6월과 벌금 291억원이 선고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최규홍 부장판사)는 22일 박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포탈한 세액이 280억원이 넘고 비자금을 조성해 뇌물로 사용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재판을 받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