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연 2.50%로 결정했다. 물가가 안정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 개선세와 함께 부동산 대책 효과, 환율 변동성 등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금통위는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 효과를 점검하면서 높은 환율 변동성에도 유의하겠다"며, "성장세를 점검하는 한편,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가 목표 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통화정책은 성장의 하방 리스크 완화를 위한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대내외 여건 변화와 금융안정 상황을 종합
2025-10-23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