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쟁만 남은 국감, 민생·정책 검증 실종 지지율 20%대 박스권 고착 여당 실수에도 반등 기미 없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11월 국정감사는 국민의힘이 야당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시험대였지만, 성과는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생 현안과 정책 검증보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증인 채택 문제에 과도하게 집중하면서 정치 공세에 치우쳤고, 결과적으로 ‘존재감 실종’이라는 비판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국정감사 기간 내내 정부 여당에 대한 비판 대신 증인 논란과 절차 문제에 집중했다
2025-11-09 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