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배컴(배국남닷컴)] ‘왔다! 장보리’ 오연서

입력 2014-09-0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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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1일 시청률 1위의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장보리 역을 맡은 탤런트 오연서를 만났다. 오연서는 “많은 분들이 ‘보리보리’라고 불러줄 때 드라마 인기가 높다는 것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내 이름을 아는 게 신기하다. 보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오연서라고 부르시기도 한다”고 기분 좋은 자랑을 했다.

‘왔다! 장보리’를 마약 같은 드라마라고 표현한 오연서는 “나도 예고편을 보면 다음 회를 기다리게 되더라”며 “선과 악이 명확하게 구분되고, 슬픈 장면과 코믹, 멜로 장면이 적절히 잘 분배돼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인기 요인을 분석했다. 높은 시청률과 함께 막장 비판을 받는 것에 대해 오연서는 “나는 막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말도 안 되게 개연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캐릭터가 터무니없는 것도 아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뉴스를 보면 특이한 사람도 많다. 드라마로 축소시키다 보니 극적으로 보이는 것 같다”며 “극이 좀 센 편이라 논란이 있는 것 같다. 부모 자식 간의 사랑이 잘 그려진 드라마”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오연서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깍쟁이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고 착한 이미지로 변신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아직 부족하다. 현장에서 배우고 있고, 대본보다 연기를 못할 때는 집에 들어가며 운다. 배우고, 성장하는 중이다”고 했다. 10년이라는 무명 기간 단역 등을 하면서 현장감을 익힌 오연서는 비교적 늦게 배우로서 이름을 알린 사실에 속상해하지 않았다. 오연서는 “인생에 좋은 일이 있으면 나쁜 일도 있다”며 “지금 하는 일이 얼마나 고마운지,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이 얼마나 든든한지, 인생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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