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ㆍ이솜 ‘마담 뺑덕’, 효의 고전 ‘심청전’에 욕망을 덧입히다

입력 2014-09-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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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고전 소설 ‘심청전’이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의 치정 멜로 ‘마담 뺑덕’(배급 CJ엔터테인먼트)으로 재탄생한다.

10월 개봉을 앞둔 ‘마담 뺑덕’은 효의 미덕을 칭송하는 대표적 텍스트인 ‘심청전’을 욕망의 텍스트로 바꿔보는 역발상에서 시작했다.

‘마담 뺑덕’은 눈 먼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지는 딸의 희생을 다룬 ‘심청전’에서 효성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로만 흐릿하게 그려졌던 심학규와 뺑덕어멈의 이야기를 영화의 중심으로 불러낸다.

이에 무능의 대명사 심봉사를 처음부터 맹인이었던 것이 아닌 점점 더 센 수위의 욕망을 쫓다가 눈이 멀어가는 학규(정우성)로 설정했다. 욕심 외에는 특징이 없었던 뺑덕어멈은 소도시의 순진한 처녀에서 사랑을 알게 되고,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사랑에 버림받자 집착에 눈뜨고 복수를 꾀하는 악녀 덕이(이솜)로 재탄생 시켰다.

두 사람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욕망과 집착의 이야기로 재구성된 ‘마담 뺑덕’은 처녀에서 악녀로 변해가는 덕이의 입체적 변화, 욕망과 죄의 대가를 치르는 학규와 덕이 사이에 위치한 그의 딸 청이를 둘러싼 스토리로 기대를 모은다.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 등 치정 멜로의 세계를 선보일 ‘마담 뺑덕’은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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