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지드래곤 경쟁의식 없다… 정말 친한 친구” [태양 기자간담회]

입력 2014-06-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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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이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새 앨범 ‘라이즈(RISE)’ 발매 기념 프라이빗 이벤트인 ‘라이즈 프리미어(RISE PREMIERE)’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 멤버 태양이 그룹 내 멤버 지드래곤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태양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새 앨범 ‘라이즈(RISE)’ 발매 기념 프라이빗 이벤트인 ‘라이즈 프리미어(RISE PREMIERE)’ 기자간담회에서 뮤직비디오와 수록곡 일부를 최초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태양은 앞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성공에 대해 “지용이에 관해서 경쟁 구도로 바라볼 수도 있다”면서 “다른 사람에게 지용이에 대해 들으면 정말 대단해 보이지만, 실제로 옆에서 내가 보는 지용이의 느낌은 그렇지 않다”고 친한 친구로서의 지드래곤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물론, 지난 앨범에서 지용이가 정말 잘 됐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더 많은 사람한테 사랑받고 뒤처지지 않을 앨범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경쟁의식은 전혀 없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새로운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4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린 그는 “기다리는 동안 나도 힘들었다. 사실 많은 분이 알겠지만, 앨범이 나오려다 연기되는 게 반복되면서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아야 했다”고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그는 “내 방이 생기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기다리는 게 힘들었지만, 4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주는 팬 생각이 많이 났다”며 “저의 음악을 보고 싶어서 힘들어할 팬을 생각해 힘을 냈다. 그동안 피땀 흘려서 만든 음악이 빨리 세상에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에 참고 넘겼다”고 팬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함을 전했다.

태양은 2010년 첫 정규 앨범 ‘솔라(SOLAR)’ 이후 4년 만에 정규 2집 앨범 ‘라이즈(RISE)’를 발매한다. ‘라이즈’의 타이틀곡 ‘눈, 코, 입’은 태양의 보컬 장점을 극대화한 R&B 슬로우곡으로, 2일 자정 뮤직비디오와 함께 디지털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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