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현장 채용"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 개최

입력 2014-05-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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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력사 122개사 포함 200여개사 참가

삼성이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등 10개 계열사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대덕전자, 이오테크닉스, 동양이엔피, 부전전자 등 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을 비롯해 삼성전자 협력사 122개사, 2차 협력사 23개사 등 총 200여개의 협력사가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2000여명의 신입·경력직 인력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채용 한마당은 중소·중견 협력사에게 우수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고, 구직자들에게는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전현철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권선주 IBK기업은행장, 김영재 삼성전자협력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은 취업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달 15일부터 채용 한마당 홈페이지를 개설해 구직자들이 기업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 면접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사전 매칭을 신청한 구직자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상담을 해 가장 잘 맞는 기업을 추천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내일(My Job)을 만나다’라는 사전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기대, 수원대 등 6개 대학교 학생들이 국제엘렉트릭코리아, 동성화인텍 등 4개 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은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별 채용 기업관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얻고,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치렀다. 또 삼성 인사담당자 20여명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부터 현장기업 매칭까지 취업에 관한 종합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채용 기업에 대한 회사 및 직무 소개 등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채용설명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노인식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은 “협력사의 성장 동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관건”이라며 “삼성은 협력사의 인력 채용뿐 아니라 입문에서 직무교육까지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행사 이후에도 협력사 인력 채용 지원 부서인 ‘청년일자리센터’에서 박람회에 참석한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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