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사진=CJ E&M)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를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빠듯한 태도의 제작진을 향한 지적에 답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할배-스페인 편’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가 5일 서울 마포 노고산동 토즈 비즈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나영석 PD는 방송 상 규칙을 지키기 위해 빠듯한 규칙에 따라 녹화를 진행하는 제작진에 대한 일부 지적에 대해 견해를 언급했다. 나영석 PD는 “‘꽃할배’들이 나중에 여행 다녀와서 커피를 마실 때, 오히려 ‘그 때 힘들었어’라고 말하면서 웃고 더 추억이 되더라고 밝혔다.
이어 나 PD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좀 더 편하게 해줄 수 있는데 너무한 것 아니냐는 비판 있을 수 있지만, 순간의 볼거리보다는 오래 남는 추억을 선물해드리고 싶다. 그 순간에 조금 힘들지라도, 실제로 배낭여행을 가는 젊은 친구들처럼 여행하시도록 제작진이 유도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제작진은 ‘바르셀로나에서 여행을 시작해, 열흘 후에 마드리드에서 서울 가는 비행기만 타면 됩니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 안에서 모든 것을 ‘꽃할배’가 직접 일정을 짠 것”이라며 ‘꽃보다 할배’의 매력을 강조했다.
7일 첫 방송될 ‘꽃보다 할배’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이 스페인으로 떠난 배낭여행기를 담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