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오디션으로 선발된 디자이너 브랜드 데뷔

입력 2014-03-0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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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3일 신세계 본점 문화홀에서 ‘제2회 S-파트너스’ 심사위원들이 가방 브랜드 ‘유니온오브제’를 평가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디션’으로 선발한 패션 디자이너들을 위한 데뷔무대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부터 마스뮤즈(여성신발), 유니온오브제(가방), 세컨무브(남성), 크레스에딤, 슬로그(이상 여성캐주얼) 5개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5월 말까지 강남점에 매장을 여는 ‘마스뮤즈’는 고객이 직접 신발 장식을 선택해 부착할 수 있는 숙녀화 브랜드다. 펌프스 20만9000원, 플랫슈즈 18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이달 15일까지 30만원이상 구매하면 사은품으로 크리스탈 이어링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장문석 구두 바이어는 “기존 구두 시장에 없던 장식 탈착이 가능한 컨버터블 드레스 슈즈로 창의성이 돋보여 선발하게 됐다”며 “국내외 다양한 특허를 소유한 실력파 디자이너의 상품”이라고 말했다.

자체 개발한 방수캔버스 원단과 변신이 가능한 디자인 등 완성도로, 지난 오디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가방 브랜드 ‘유니온오브제’는 14일부터 인천점에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니온오브제가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젊은 층 위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온오브제 백팩, 토트백은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대다.

남성복 브랜드 ‘세컨무브’는 경기점에서 다음달 30일까지 판매된다. 심플하고 모던한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로 편안한 착용감과 독특한 포인트 디자인이 특징이다. 셔츠와 팬츠는 6만원대에서 10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으며, 아우터류는 30만원대다.

여성캐주얼 브랜드 ‘크레스에딤’과 ‘슬로그’ 팝업스토어는 5월말까지 강남점에 자리를 잡는다.

지난해 ‘제2회 S-파트너스’에서 선정된 이들 신진 디자이너들은 올해 상ㆍ하반기 팝업스토어를 거쳐 내년에 정식 입점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지창옥 패션연구소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상품들로 신세계만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신진 디자이너들이 백화점 고객들을 계속해서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정식 입점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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