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경기 직후 SNS 남긴 글 보니…"역시 예상했던 반응이..."

입력 2014-0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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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사다마오

(사진=뉴시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9.09점, 예술점수 35.55점으로 합계 74.64점을 기록하며 전체 2위에 올랐다.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스스로도 자신의 점수에 놀란 듯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기대감에 부풀었던 코치의 표정도 예상치 못했다는 얼굴이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축하를 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저를 응원해 주는 분들이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적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2위를 차지하자 미국 일간 USA투데이 등 외신들은 "김연아가 1위를 차지한 것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74.64점으로 2위에 오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는 과한 점수를 받았다"고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이날 맨 마지막 순서로 출전한 아사다마오는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 실패하며 엉덩방아를 찧고 곧바로 일어나 나머지 연기를 선보였지만 마지막 컴비네이션 점프도 제대로 뛰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결국 아사다마오는 기술점수 22.63점, 예술점수 33.88점 감점 1점으로 합계 55.51점을 기록해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사실상 메달권에서는 멀어졌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2위 소식에 네티즌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2위, 과한 점수를 받은 것 같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2위, 김연아와 실력 차이가 월등했는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2위, 김연아 생각보다 점수 잘 안나와서 안타깝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SNS 남긴 글 보니 역시 예상대로 자신도 놀랐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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