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중기 주주간 지분경쟁 가열

입력 2006-04-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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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주주 삼양사 확대 나서자 한셋투자도 1.24% 추가매수 10% 육박

삼양중기를 놓고 지배주주인 삼양사와 투자자문사인 한셋투자자문간의 지분 확대 경쟁을 가열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셋투자자문은 삼양중기 보유지분이 종전 8.73%에서 9.97%(12만3130주)로 증가했다고 신고했다.

지난 2월22일부터 3월20일부터 삼양중기 지분 8.73%(10만7910주)를 취득해 ‘5%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이달들어 5일(결제일 기준)~7일에 걸쳐 1.24%(1만5220주)를 추가로 사들인 것이다.

이에 따라 한셋투자자문이 최근 삼양중기에 대한 경영참여 의도를 드러낸 직후 삼양중기의 지배주주인 삼양사가 지분 확대를 꾀하자 한셋투자자문 또한 추가 매수에 나섬으로써 앞으로 양 사의 지분 경쟁이 가열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한셋투자자문은 현재 삼양중기에 대한 경영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등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삼양중기의 업무집행과 관련된 사항이 발생할 경우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의사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향후 비상임 이사를 파견해 보유자산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난해 5월 주물사업부문을 캐스코에 양도했기 때문에 향후 신규사업도 현 경영진과 같이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셋투자자문이 이렇듯 삼양중기의 경영참여 의도를 드러내자 지난 1999년 6월 이후(공시 기준) 삼양중기 주식을 단 한 주도 사들이지 않았던 삼양사는 지난 3월28일(결제일 기준)부터 7일까지 열흘새 무려 4.58%(5만6577주)나 되는 지분 취득에 나서 지분율을 특수관계인 8인을 포함해 43.29%(53만4971주)로 늘렸다.

한편 삼양중기 주가는 삼양사가 지분 매집에 나서기 직전인 지난 3월23일 3만350원(종가 기준)에 머무르다 지난 9일 3만8300원까지 상승했다가 최근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이며 11일 오후 1시50분 현재 3만6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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