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미국 언론, 율리야 리프니츠카야 집중 조명... “김연아의 강력한 맞수”

입력 2014-02-09 17: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5ㆍ러시아)가 미국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리프니츠카야는 9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시즌 최고점(72.90점)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24ㆍ일본ㆍ64.07점)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미국 NBC방송은 ‘부담을 이겨낸 조숙함’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의 연기를 비중 있게 다뤘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리프니츠카야의 연기가 끝난 뒤 경기장을 뒤흔든 환호 분위기가 한국에 그대로 전해졌을 것”이라며 리프니츠카야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24)의 강력한 맞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어서 “왈츠를 추듯 사뿐하면서도 높은 점프가 인상적”이라며 “도약 전 힘을 모으기 위해 스케이트를 천천히 타는 다른 선수들과 달리 풀 스피드로 점프에 임한다”고 리프니츠카야를 평가했다.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리프니츠카야는 “연기를 시작할 무렵 긴장했으나 이후에는 연습한 대로 스케이트를 탔다”며 “관중이 환호할 때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의 강력한 라이벌로 떠오른 리프니츠카야가 20일 싱글프로그램에서도 명연기를 펼쳐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원전이 벌어 태양광 사준다?"⋯REC 비용, 결국 요금 고지서로 [숨은 전기요금 실체]
  • 연말에 ‘바이오 상장 러시’…흥행 불붙었다
  • 쿠팡 청문회, 17일 확정…김범석 의장 출석 여부 ‘최대 쟁점’[이커머스 보안 쇼크]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문제가 문제
  • 새내기주 평균 130%↑…바이오·AI·반도체·K-뷰티가 이끈 '섹터 장세'
  • 단순 배탈과 차원이 다르다…‘노로바이러스’ 어떻게 피하나 [e건강~쏙]
  • ‘피부 미인’ 만드는 K재생 흡수기술⋯세계 여심 흔든다[차세대 K뷰티 슬로우에이징]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13:5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01,000
    • -1.49%
    • 이더리움
    • 4,626,000
    • -0.69%
    • 비트코인 캐시
    • 854,000
    • -4.58%
    • 리플
    • 3,061
    • -0.94%
    • 솔라나
    • 197,500
    • -1.79%
    • 에이다
    • 634
    • -0.16%
    • 트론
    • 418
    • -2.11%
    • 스텔라루멘
    • 356
    • -1.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40
    • -0.76%
    • 체인링크
    • 20,290
    • -2.41%
    • 샌드박스
    • 208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