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병준, 이윤지 수첩 글에 분노 “대체 뭐라 썼길래”

입력 2014-02-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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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왕가네 식구들’ 이병준이 이윤지의 수첩 글을 보고 분노했다.

2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ㆍ연출 진형욱)’ 46회에서는 왕광박(이윤지 분)의 수첩 글을 보고 분노하는 최대세(이병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대세는 오순정(김희정 분)의 설득으로 왕광박에게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야단만 치지 말고 다정다감한 시아버지가 되어 달라는 요구였다.

이에 최대세는 백화점에서 만년필을 사 왕광박에게 선물하기로 마음먹었다. 실제로 최대세는 만년필을 사 왕광박의 책상에 놓으려 했다. 그때 왕광박의 책상 위에서 한 수첩을 발견했다. 바로 그것이 문제였다. 수첩 글을 확인한 최대세는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했다.

최대세는 아들 최상남(한주완 분)과 며느리 왕광박이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두 사람은 무엇이 즐거운지 웃으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최대세는 벌떡 일어나 왕광박의 수첩을 내밀며 왕광박에게 집어던졌다. 그리고는 “이거 니가 쓴 거 맞아?”라고 물었다.

이에 깜짝 놀란 왕광박은 “네”라고 차분한 어조로 답했다. 그러자 최대세는 더욱 분노하며 “니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어. 오늘 내가 뭘 했는지 알아? 백화점에 가서 만연필을 사서 너한테 선물을 하려고 했어. 그런데 니가 나를 이렇게 배신할 수가 있어?”라고 말했다.

그러자 왕광박은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쓴 글”이라고 말하며 분흥한 시아버지 최대세를 진정시켰다. 그러나 최대세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결국 “이집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왕광박의 수첩에는 “결혼과 함께 분가는 기본이다. 시집에 들어간다는 것은 지옥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쓰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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