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기관자금 6400억원 몰려

입력 2014-01-12 2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GS그룹의 지주회사인 GS(신용등급 AA0)가 30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성황리에 마감했다. 수요예측 발행 예정금액의 두 배가 넘는 6400억원의 기관투자가 자금이 몰렸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GS는 17일 발행예정인 3년ㆍ5년ㆍ7년 만기물 1000억원씩 총 3000억원 회사채에 대한 수요예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그 결과 기관투자가 20곳이 총 6400억원 규모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GS는 지난 7일 수요예측 전 공시를 통해 공모희망금리는 청약일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회사 3사(한국자산평가·키스채권평가·나이스피앤아이)에서 최종으로 제공하는 GS 3년만기 회사채 개별민평(민간채권평가사들이 집계한 금리 평균)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17~0.03%P를 더한 이자율로 한다고 제시했다.

앞서 GS 측은 “지난달 27일 STX에너지의 지분 인수계약을 체결해 지분 64.394%(약 900만주)를 5649억원(주당 6만2463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마트에 이어 GS도 수요예측에 성공하며 연초 기관투자자들의 우량채에 대한 선호가 재확인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STX에너지 인수로 GS그룹의 에너지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기관투자가들이 좋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39,000
    • +0.09%
    • 이더리움
    • 5,038,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33%
    • 리플
    • 693
    • +2.06%
    • 솔라나
    • 204,600
    • +0.39%
    • 에이다
    • 584
    • -0.17%
    • 이오스
    • 935
    • +0.54%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1.48%
    • 체인링크
    • 21,010
    • -1.36%
    • 샌드박스
    • 5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