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심경 고백 배슬기…'야관문' 얼마나 야하길래?

입력 2013-11-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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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야관문

악플 심경을 고백한 배슬기 주연의 '야관문'이 화제다.

배슬기는 8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감독 임경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49세 연상 신성일과 파격적인 노출연기를 선보인 배슬기는 "부모님은 영화가 잘 나왔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 베드신도 그렇고 엄마 친구들과 지인들 모두 와서 함께 봤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영화를 야하게 느끼기보다 영화적인 감정에 동화된 것 같다고 했다"며 "그나마 가장 안 좋은 반응이 우울하다거나 촬영 중 힘들었겠다는 반응이었다"라고 전했다.

배슬기가 출연한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은 평생 교직에 몸담으며 원칙만을 고수하며 살아오다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암 말기 환자 종섭(신성일)과 그를 간병하기 위해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여 간병인 연화(배슬기) 사이의 거부할 수 없는 감정과 숨겨진 진실을 그린 영화다.

배슬기가 49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신성일과 파격 베드신을 찍어 개봉전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배슬기 주연의 '야관문'을 본 네티즌들은 "배슬기 야관문 노출에 너무 관심이 집중돼 있어 아쉽다", "신성일 대단하다. 49살 차이 배슬기와 야관문 출연 결심 쉽지 않았을텐데", "은교와 비교하지만 야관문과 은교와는 다른 영화다. 배슬기 대단하다. 이번 일로 더욱 성숙한 연기 보여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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