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정겨운 “여자친구와 3년 열애, 친구처럼 예쁘게 살겠다” 소감

입력 2013-10-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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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소감을 전한 배우 정겨운(사진 = 뉴시스)

배우 정겨운(31)이 교제 중이던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린다.

30일 정겨운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정겨운이 오는 4월5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3년간 키워 온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정겨운의 예비 신부는 정겨운 보다 1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으로 현재 웹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한 때 모델로 활동 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다.

정겨운은 “예비 신부와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예전부터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친구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드디어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겨운은 이어 “항상 많은 배려와 이해심으로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줬던 여자친구에게 앞으로는 내가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다.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정겨운은 최근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끝내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 당일 주례나 축가, 신혼여행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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