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풍물산이 투자한 미국 렐마다 테러퓨틱스(Relmada Therapeutics, Inc)가 최근 800만달러의 자금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렐마다 테러퓨틱스는 신약개발을 위해 투자은행으로부터 8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
렐마다는 이번 투자유치로 현재 연구개발 중인 레보캡의 임상 3상을 위한 재원을 확보했다.
레보캡은 2009년 미국 FDA 임상1상을 끝낸 경구용 진통 신약이다. 원풍물산은 6월말 현재 렐마다 지분 1875만주(10%)를 보유 중이며, 아시아 지역의 독점생산 및 판매권을 가지고 있다.
레보캡은 렐마다사의 특허기술인 씨큐렐(SECUREL)기술로 개발돼 지난 2009년 7월 미국FDA 임상1상을 끝낸 경구용 진통제로 1일 1정 복용으로 통증제어가 가능하고 약물남용 및 중독성이 없는 진통제이다.
또한 회사측은 이번 자금으로 레보캡 외에 다른 신약에 대한 임상 시험 준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나스닥 상장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원풍물산 관계자는 "나스닥 상장은 레보캡 임상 3상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나야 하기 때문에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